생일선물로 아주 값진 반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커플반지로...



결혼을 하고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우유배달을 하고 신문배달도 한적이 있었지요.



아이세명이 아주 어릴때였는데, 아마도 다섯살, 두살, 한살 ....



몇년간 계속했지요..



그래도 건강하게 울지않고 아침까지 잘 자고 있던 아이 고마웠더랬습니다.



깨더라도 선영이가 동생들을 잘 보살폈지요.



아마도 그때부터 아이들의 독립심이 생겼나봅니다.



부모없이도 셋이서 의지 하며 살아가는것이....





수금도 잘 안될때도 많았고...ㅋㅋ



돈을 다 1000원짜리로 바꾸어서 알뜰하게 생활한다고 해도



아이들이 어리니 들어 갈 돈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결혼식때 받은 패물을 팔기로 했지요.



나중에 더 좋은반지 사 준다고 하데요.







그 선물을



이번 42살 생일선물로 받았습니다.



둘이서 커플로 끼고 기념촬영도 해 봤습니다.



팔찌도 받고



반짝이는 왕관도 받았어요.



행복한 순간입니다.



오랫만에 잔디밭에 앉아



이런저런 지난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날을 회상했던 좋은 시간도 선물로 받았네요.





이번엔 정말 많이 선물을 받아서



안먹어도 배불르데요...





여러분 이 반지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