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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선돌농장 방문기
목사골 2009-07-30 22:41:03 | 조회: 8982
7월29일


진즉 부터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던 배 농장엘 다녀왔읍니다.

아침 일찍 8시경 정읍에서 미루사과 최인규님이 화물차를 타고

나주로 와서 함께 출발을 했다지요.



경남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에 있는 선돌농장 입니다.

동광주IC 에서 호남고속도로 올라서 톨게이트 지나고

2km쯤 가면 대구로 가는 88고속도로가 나옵니다.

그길로 곧장 가다가 함안을 지나고 거창에서 대진고속도로

진주방향으로 가다보면 단성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더군요.








산세가 수려한 중턱이에 자리잡은 선돌농장의 풍경 입니다.

과수 농사를 하기에 참 좋은 위치에 정기가 모이는 곳이더군요.










특징은 뜻밖에도 황금배가 많이 심어져 있고 배나무 사이에

자두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어서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핵과류(복숭아, 자두, 살구, 매실등)와 인과류(사과, 배)는

함께 혼식을 하지 않고 서로 가까이도 심지 않는데 그이유는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류의 해충 방제 때문이었는데

선돌농장은 아무런 문제 없이 동거를 하고 있더군요.

무농약재배로 6,000여평 배 농장을 너무도 잘 가꾸고 있네요.








우측 정읍 최인규님 가운데 쥔장인 정부환님과 지역에서 함께

배농사짓는 회원님(좌측).








선돌농원 방문기념 사진촬영을 했읍니다.








참나무 목초액을 통에 담고 있읍니다.








목초액을 차에 싣고 출발을 했읍니다.

나주로 와서 자연농업영농조합에 내려 놓으니 하루가 기울어 갑니다.

2009-07-30 2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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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숨결 2009-07-31 13:28:11

    목사골님 보고싶습니더...
    함 가겠십더^^
     

    • 숨결 2009-07-31 15:21:05

      저희가 이곳에 내려온 후 이제 좀 안정되는 느낌이 들면서 그간 목사골님 저희에게 사랑을 보내주셨던 지난일들이
      자주 떠올라요.

      지난주 승주 산속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건강에 가르침을
      주시는 귀한 선생님을 뵈었어요. 김영회님이 안내를 해주셨구요. 깊은 감동을 받았고요.

      앞으로 이분을 스승님으로 모시며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향기와 사모님과 함께 가는 일정을 만들었으면 하는데요.
      아마 중한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목사골 2009-07-31 18:43:15

        아마 언젠가 뵈었던분 인것 같습니다.
        (광주 한살림 행사에서)
        향기님 가실때 연락 주세요.
        한번 뵙고 싶군요.

        구기홍 사무국장 승주 갈때 연락 준다더니
        몇년 지나도 아직 연락 이 없네요.
         

        • 숨결 2009-07-31 18:58:54

          박기활님께 까치 대책에 대해서
          여쭸거든요.

          답은 목초에 게껍질, 새우껍질 넣고 우린
          목초키토산액을 500배
          설탕말고 물에 생선을 넣어 미생물로 분해시킨것을
          1000배 정도로 까치가 오는 시기에 두번정도 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요.

          아마도 목초냄새와 생선썩은내가 교차 진동하니
          까치 밥맛이 확가시나 봅니다.
           

          • 미루사과 2009-07-31 20:33:23

            오늘 당장 일차로 목초액과 생선아미노산으로 살포했어요.
            정부환님이 주신 목초액의 상태가 너무 좋아 샤워를 했는데도 지금까지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합니다.
            특히 정부환님이 파동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와 완전히 자연에 맡기는 농사를 체계화하겠다는 그 요상한 기계가 영 신경쓰입니다.
            숨결님 아시면 또 한달음에 달려가실 듯...

            목사골님, 제 화물차 넘버가 너무 확연히 보입니다. ㅋㅋ
             

            • 연지도사 2009-08-01 22:28:01

              인제사 인사드림니다.언제나 바쁘시군요.다정한 님들 그립습니다.  

              • 선돌 2009-08-02 00:43:57

                별것도없는곳에 그 먼곳까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농사,농업으로 뿌리내려보겠다는 마음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언제나 님들 도움을 다 갚을수 있을지-- 한걸음씩 노력해볼참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목사골 2009-08-02 23:22:01

                  연지도사님!
                  참으로 오랫만에 뵙군요.
                  너무 반가워요. 멀지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서로가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그동안 많이 궁금 했답니다.

                  선돌님1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시고 좋은 자재를
                  나눠주셔서 너무 고마웠읍니다.
                  잘 가꿔진 배나무를 보고 감탄을 했읍니다.
                  서둘지 않고 여유롭게 자연의 순리를 찾아서
                  농업에 활용하는 넉넉한 마음이 많은 깨우침을
                  주더군요.
                  금년에도 좋은 결과 있기를 마음으로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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