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천연자재를 섞어놧더니 응고가 되었네요..왜그렇죠?
들사랑나라 2009-08-07 13:55:46 | 조회: 8465
안녕하세요.
파주에서 농사하고 있는 들지기입니다.
요즘은 볏잎이 누렇게 바뀌어야할 시기인데도
검푸른 빛을 띠고 있어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잎이 단단해지게 하려고
제가 만든 칼슘제에 몇가지 영양제를 섞어주려했습니다.
아침에 주려고 전날 저녁에
현미식초, 한방영양제, 아키시아꽃.인삼꽃녹즙, 계란껍질칼슘에
규산성분이든 '버티미'라는 상표의 친환경제재를 섞아 담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에 물에 주려고
담아놓은 병을 들었더니 왠걸..
병안엔 물이 아니라
잘 응고된 묵이 하늘하늘하고 있네요..
그래서 마구 흔들어 깨어 물에 다시 타서 주긴 했는데
덩어리들이 잘 녹질 않더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걸까요..
제생각엔 규산성분이 식초성분과 결합되 그렇게 된게 아닐까 하는데..
이렇게 반응이 일어난 후엔 아무래도 약성분이 없어졌을 것 같은데 어떨지요.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부탁드려요...
2009-08-07 13:55:46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들사랑나라 2009-08-11 15:40:33

    좋은 답 감사드립니다. 수용선 규산과 함께 섞어줘도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현미식초만 빼면 되는 것인지요.  

    • 숨결 2009-08-08 21:26:53

      기존에 설탕이나 식초, 목초를 이용하던 방법을
      미생물과 물을 이용한 방법으로 바꾸면
      보다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죠.
       

      • 유기농군 2009-08-08 13:13:54

        현미 식초와 수용성 규산을 혼용하면 잘섞이지 않고 분리 응고됩니다.현미 식초는 산성의 성분이고 보르도액이나 규산은 강 알카리라고 보면 됩니다.
        벼잎이 너무 연약하고 짓푸를때에는 현미식초를 300~500배액으로 살포 해주든지 아니면 칼슘제나 수용성 규산을 단용으로 살포해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985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96571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7704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8289
        7011 Be Bop A Lula - Gene Vincent - 2009-11-12 19946
        7010 [M/V] Lambada - Kaoma - 2009-11-12 8804
        7009 내년 대비 준비 할것은 (4) 2009-11-11 9372
        7008 호밀씨앗구합니다 - 2009-11-11 13400
        7007 9년동안 소원했던 그 것. (11) - 2009-11-08 10975
        7006 과수원에서 배 수확은 끝나다. (7) - 2009-11-06 9597
        7005 누구신지요? (1) - 2009-11-06 13565
        7004 충남 천안에서 농사짓는 청년입니다. (9) - 2009-11-04 9095
        7003 나눔의 정이 도착했읍니다 (4) - 2009-11-04 9075
        7002 깻묵 잘 받았습니다. (1) - 2009-11-03 14991
        7001 독초(디기탈리스,초오,협죽도,고삼,자리공 등) 사용방법 알려주세요.. (2) - 2009-11-03 9635
        7000 독초(디기탈리스,초오,협죽도,고삼,자리공 등) 사용방법 알려주세요.. - 2009-11-12 9357
        6999 빗장을 풀지 않으면... (2) - 2009-11-03 9006
        6998 백양사 가는길 (3) - 2009-11-02 9370
        6997 이 물을 마신다면.... (3) - 2009-11-02 8752
        6996 주왕산과 주산지 가을 풍경 (2) - 2009-11-01 9120
        6995 참다래잼만들기 (7) 2009-10-31 9107
        6994 Coming Home - Stratovarius (4) - 2009-10-27 8910
        6993 강아지나 사람이나 情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보니.... (3) - 2009-10-27 9523
        6992 여포 74년생 청포도 아가씨 보쌈하다 (4) - 2009-10-27 10529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