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법이 관행 무경운보다 토양 향상에 효과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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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9-08-12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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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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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법이 관행 무경운보다 토양 향상에 효과 커 - USDA-ARS 지속농업시스템 실험실, John Teasdale 무경운이 토양의 물리적 구조, 보수력, 양분 이용효율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유기농법 또한 토양 유기물, 토양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기농법에서 토양 개량을 위해 유기물질과 녹비 작물을 투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기농법에서는 토양개량, 잡초 관리 등의 목적으로 토양 경운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과연 무경운보다 효율적인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Agronomy Journal의 9-10월호에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9년간 최소경운만 실시한 옥수수, 콩, 밀 포장의 비교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미국 USDA-ARS의 지속농업시스템 실험실에서 수행한 본 연구는 1) 피복작물 기반의 무경운 시스템, 2) 크라운베치 리빙멀치에 의한 무경운 시스템, 3) 유기농법의 최소경운 시스템간의 비교로 이루어졌다. 여기서 유기농법 시스템은 경운을 최소화하며 밭의 토양을 최대한 피복해주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9년간의 포장시험에 따른 토양 유기물과 질소 함량에 대한 평가 결과, 유기물과 질소 함량은 유기농법 처리구에서 높았다. 이의 결과로 옥수수의 수량은 유기농법 처리구에서 18% 높았다. 이런 수량 증가는 토양 내 유기물과 질소 함량 증가에 따른 질소 이용률이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기농법 시스템이 관행적인 무경운 시스템에 비해 장기적인 토양 개량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기농법의 잡초관리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
2009-08-12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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