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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토착미생물 활용적기, 사진을 참고하세요.
숨결 2009-08-16 21:31:28 | 조회: 9597



위 사진은
500리터를 기준했을때 산야초1kg의 즙액, 바닷물 20리터, 당밀 3리터
천매암액 2리터를 넣고 물을 500리터까지 채운후 부엽토 한줌을 넣고
(산야초즙액과 부엽토는 거친망으로 재료를 1차 걸러서 넣었음)
이틀째부터 생기는 현상입니다. (때는 6월중순 이었음)
뭔가 희미한 원형이 생기고 가운데는 작은 거품들이 모임이 보이죠.
미생물의 증식이 물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결과죠.



위 사진은 3일째 되는 사진이구요.
미생물 배양이 극대화되면서 물의 순환의 힘으로
발생되는 기포들이 가운데로 다 모인것이 보이시죠.
이렇게 원형이 강하게 완성되면 미생물 숫자는 최고조에 이르렇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략 여름은 2~3일 경과후가 적기가 되고요.
봄 가을은 7일이상이 경과해야 적기가 형성됩니다.
거품이 모여있는 모양을 보면 때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모여있던 거품이 긴장감을 잃고 퍼져나가는 것을 보여주죠.
처음 사진처럼 있다가 미생물의 양식이 떨어져 미생물 개체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물의 순환도 멈춰버리거든요. 그러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거품의 밀집이 깨지면 미생물제로서의 기능은 상실되고
미생물은 죽어가면서 남은 액체는 액비가 되는 거죠.

미생물 배양과정에서 이렇게 시간이 경과된 경우는 액비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한번만 해보시면 누구나 다, 적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귀찮으시면 오늘 아침 노지에다 만들어 놓고 뚜껑을 닺아 놓은후
다음날 오후쯤 부터 1~2틀간 활용하면 됩니다.
2009-08-16 2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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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숨결 2009-08-17 10:11:59

    설탕으로 저장한 저장균의 경우
    미생물 생존기간을 3개월 이내로 봄니다.
    그래서 적어도 2개월내에는 소비를 해야 옳습니다.

    자닮은 이 방법도 편리하긴 하지만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 미생물 다양성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고려해서 바로 배양해서 바로 활용하는 방법에 중심을 두고 있는 거죠.
     

    • 숨결 2009-08-17 10:09:49

      네 고맙습니다^^

      위 두번째 상태에서 이를 액상미생물로 저장을 하고자하면
      설탕을 무게기준으로 50%이상을 넣어서 순식간에 저어줘
      설탕이 다 녹은후 작은 병에 넣어 뚜껑을 막으면

      시중에 파는 미생물제가 되는 겁니다. 간단하죠.
      실상 그래서 미생물제의 원가는 설탕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부가가치가 아주 높은 사업이 바로 미생물 사업이죠.

      작은병에 넣고 뚜껑으로 완전 밀봉했을때
      가스가 발생이 안되면 적량의 설탕이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설탕은 미생물의 긴요한 먹이가 되지만 과하면 강력한 방부제역할로 미생물의 활성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죽이기까지함)

      그런데 가스가 발생한다.
      서너시간 후에 뚜껑을 열러보았을때 가스가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면 다음작업시 설탕의 양을 약간 추가하면
      그 발생되는 가스가 사라질 겁니다.
       

      • 진달래 2009-08-16 21:53:09

        숨결님 속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좀 획깔리고 왔습니다.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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