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촌놈이
영동군과 이탈리아의 피렌체와의 자매결연을 위한 선발대(?)에
소규모농가형 와이너리 대표로 참여하여
4월1일부터 5박 6일간의 이태리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슈퍼 토스카나로 유명한 안티노리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입구에서 폼을 잡아 봤습니다.
안티노리와인의 주 품목인 산조베죠란 품종의 포도원으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석회석 돌로 낮
엔 열기를 흡수했다가 밤에 내뿜어 일교차를 크게 하는 역할을 해서
수확시기를 10정도 앞당겨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게 한다고 하네요..
안티노리 명품와인 ...
평생 몇 번이나 만져볼 수 있을 지...
현지 가격으로 기백만원을 넘기는 슈퍼토스카나의 4대 명품 와인들...
3 박을 했던 와이너리에서 제공한 18년 산 빈티지 와인...
괜실히 여포의 입맛만 업그레이드 시켜놓고 기억의 저편으로 달아나 버린.....
아시죠...
여포가 로마에서 태어났다면 전차타고...
갑옷두르고
결투하는 검투사가 되지는 않았을 런지...
뒤 푸른 풀위로 보이는 길이 벤허의 대전차 경주를 하던 전차경주장 트렉이라나 ...
둘 째날 방문한 와이너리의 포도원...
물빠짐을 고려해 언덕에 만들어져있고
포도나무 간격은 약 1m 정도에 높이도 1m로의 밀식재배 방법에
단초전정에 대략 10눈 안팎으로 7-14 송이 정도를 수확하는데
수확량을 7-8 송이로 해서 품질좋은 와인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프렌체 상공회의소에서 나온 직원과 와이너리 식당의 발코니에서 .....
일따안-
여포는 미인에게 약하다는 속설이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드렸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