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동절기 방제용으로
석회유황합제를 1~2차례 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균과 충을 제어하게 되는 거구요.
주변의 농약사에 가셔서 제품을 구매하고 그 제품에 대한 활용방법을 문의 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전통적인 방제방법이고 이것은 유기재배에서도 허용된 방법입니다.

그리고
자닮 선배님들은 이 외에 목면시비라는 것을 즐겨해요.
목면시비란 잎사귀 없는 나무의 가지 목질부에 살포한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과잎사귀가 여러가지 이유로 조기낙엽이 졌다거나 전년도 영양이 부족해 정상적인 생육을 보이지 못했다거나 하면 내년 봄에 필 꽃눈이 부실한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생겼다하더라도 동절기 생존을 위해 영양을 소진하면서 생긴 꽃눈이 부실해 지는 경우가 생겨요. 이것을 영양적으로 보충해 봄 개화를 튼튼하게 유도하기 위해서,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등등 목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거죠.

주요자재로는 물 500리터를 기준으로

바닷물 20리터
천매암 우린물 4리터
생선아미노산 5리터
천연인산 3리터
토착미생물 배양액 20리터
황토분말 2kg
정도는 목질부에 충분하게 뿌려 영양을 공급함과 동시에
미생물과 황토분말살포로 충과 균을 방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위 혼합액에 식물성 오일 2리터 천연유화제 1리터 정도를 가미하여 충균방제효과를 높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자닮의 선배님들의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지도 부탁드림니다
최고로 복받으세요  

저도 아직은 농업경력이 일천하여 조언을 하기엔 너무 부족합니다만,
쟁쟁하신 고수님들이 양해하신다면 거들고 싶어서...

다만 워낙에 막 귀농하신 분이라니 체계적인 자연농업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숨결님의 전문가적 조언은 이해하는데 꽤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우선 3,000주의 사과나무라면 아주 많은 면적입니다 언뜻 생각해도 2ha가 넘는데요,
거기에 3~5년생이라면 정상적인 발육상태라면 아직 힘찬 영양생장기입니다.
하루빨리 생식생장으로 전환시켜야 고품질을 생산할 듯 한데요,
따라서 단백질은 부족하지 않으리란 판단이 듭니다.
자연농업적인 처방이 오랫동안 준비되지 않으면 곧바로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정히 나무에게 뭔가를 주고 싶으시다면 요소 2.5kg과 붕산1kg을 500리터에 희석하여 엽면시비하시는 게 합당할 듯 합니다.
붕산은 내년 꽃눈의 인편을 두텁게 하여 수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듯 싶구요,
요소는 목면을 통한 단백질을 공급하여 동해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나무의 나이로 봐선 굳이 시비하지 않아도 무방할 듯 하구요,
자꾸 뭔가를 주려고 하는 땅주인 의식이 오히려 농사를 망치는 경우를 간혹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