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농민들이 권하는걸 너무 거부하지는마라요. 그것도 해보면서 자기의 방법을 적용해가며 서로 비교할수있는 기회를 갖는것도 중요함니다.

친환경농업에서 균방제는 단순해요. 다른균이 오기전에 퍼지기전에 미리 우리가 배양한 균을 퍼지게 해서 병원균이 퍼질공간을 우리균으로 선점해 두는 겁니다. 근데 그게 한번에 다되는게 아니니깐 주기적으로 미생물을 위에서 아랬까지 뿌려주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균이든지 처방도 다 같을 수 박에 없어요.균다양성을 항상 전포장에 유지하여 병원균이 와도 퍼질 공간이 없게 하는 거니까요. 당장 배양여건이 안조으면 간단하게 부엽토를 많이 떠다가 큰통속에 넣고 물을 가득넣고 휘휘저어서 그 흙탕물을 주기적으로 줘보세요. 효과가 좋을거에요.

미생물의 공간선점효과를 좀더 좋게하기 위해서 그리고 미생물액이 충방제효과까지 겸하기 위해서 미생물살포할때 유화제를 500배 기준으로 활용해보시면 그것도 좋아요.

토양에 수분이 많으면 미생물을 뿌릴때 안개분무식으로 살짝살짝하는 방법도 있잖아요.

그리고 다른방법은 균을 죽이는건데 자닮사람들이 황토유황쓰는게 그런방법이에요. 근데 이건 어린묘상태에서는 농도장애를 조심해서 써야될거에요. 그리고 써서 효과를 받으면 일단 빠지고 다시 미생물로 주기적으로 가요. 미생물로 가다가 안되면 한번 더 쓰고요. 이것도 효과는 조아요.  

아침에 통화한 구미농부여요
수분관리는 이웃농가에 도움을받으시고
너무성급하게 처방하시지말고 기다리여유가 있어야할거여요
화학비료을 사용안해으니 갠찬을거여요
궁금한게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세요
시간되시면 저희농장에 구경한번오세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응원속에 열심히 노력하는 농부가 꼭 되겠습니다. 항상 지도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진달래님 이시돌님 고맙습니다^^
희망이네님 열의에 감동입니다.  

노균병은 20도내외의 과습한 저온 조건에서 발생하는 저온성 곰팡이 균입니다. 자닮을 통한 방제로는 황토유황과 난황유를 권하고 싶구요,또한 슈가버벌과 같은 유화제도 검토를 해볼만하구요, 생물적인 방법으로는 청국장을 발효시키는 고초균을 활용해서 예방을 하면 어떠할까 싶네요. 충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구여..... 건투를 빕니다.  

이완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