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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우리도 김장 할려고요.
목사골 2009-12-11 19:23:53 | 조회: 10322
요새 3일동안 날마다 비가 내립니다.

치적치적 궂은비 맞으면서 겨울에는 밖에서

할일은 없을겁니다.



날씨 좋은날 김장 해야지 맘먹었는데

맘대로 안되는군요.










둘이서 배추를 캐고 리어카로 실어 나르는데

작년 절반량도 안된것 같애요.



작년에 김장 담근 묵은지도 아직 많이 있어서

절반만 해도 충분할것 같애요.








칼로 잘라보니 속이 너무 이뻐요.

이만큼이라도 커준것이 얼마나 고마움지요.



배추 직접 심어서 김장거리 해보기는 거의

7~8년만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귀여워 보입니다.








배추 절여놓고 나주 공산면 금강토굴에 가서

젓갈 사왔답니다.

멸치젓 새우젓 까나리액젓 사왔어요.

일요일날 버므립니다.
2009-12-11 1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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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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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 2009-12-14 09:26:20

    목사골님 김장은 잘 담그셨어요?
    배추 속이 노오란것이 진짜 맛나보이네요
    재료가 좋은니 김치 맛이야 안 봐도알것같아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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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결 2009-12-14 09:08:01

      무가 인삼보다 좋다는 애길 종종들었어요.

      저희도 지난주 마쳤습니다. 유기농배추에 유기농고추가루까지해서 완벽한 준비로 손님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돼지 전지로 사서 수육에 한잔.....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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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돌 2009-12-14 06:36:39

        ^^ 선돌은 동네할머니 예닐곱분들이 보름내내 돌아가며 같이 김장담그는데요. 집집마다 3-400포기 넘게 담그니 몇일하다 안사람이 몸살이 났네요. 할머니들은 아들,딸 사돈에 팔촌까지 담가주시니 그 고마운 마음들 참 보기는 좋지만 몸생각하셔서 좀 적게 담으면 좋겠는데-----갓담은 김장김치 쭈욱--째서 밥한숟가락 고봉으로 퍼서 아-짭-짭-짭--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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