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주 천연농업 영농법인의 이정완입니다. 내년봄에 묘목을 심으신다고 하니 저의 경험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는 감과 사과 배등 20여년간 과수를 심고 페원도하고 묘목을 육성하여 접목도 해보았습니다. 어떤종류의 묘목이든 새로이 심는 나무는 뿌리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나무가 토양에서 제대로 뿌리를 박고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데는 2년은 기다려야합니다. 성급한 마음으로 액비도 주고싶고 많은 거름을 하여 빨리 키우고 싶겠지요.그러나 득보다 실이 크겠지요. 식재 1년차에는 어더한 거름도 하지 않는게오히려 나무를 도와주는 길입니다. 아직 걸음마도 떼지몾한 아기에게 보약을 먹이는것과 같으니까요. 특히 액비는 더욱 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액비의 사용은 다음해로 미루시구요 토착미생물을 배양해서 토양환경을 개선해주는 쪽이 어린나무들에게 훨씬더 도움을 주는 길이라 생각이 됩니다.
더구나 초생재배와 더불어 토양내에 다양한 토착미생물 생태를 만들어줌으로서 정상적인 생육기를 맞이하면 훨씬더 건강하고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은 한꺼번에 많은것을 욕심을 갖지는 마세요. 농업은 그때 그때 할일을 정확하게 찾아서 제때에 실천을 하면 기본이 튼튼한 토양과 근면한 실천력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경영으로 이끌어 갈 수가 있답니다. 자닮안에는 많은 숨은 고수들이 있습니다.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건강하고 근면한 농입인으로 자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상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