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땅을 1년동안 토양기반조성을 하신다구요. 마사가 섞여있는 토양은 완전한 개량이 이루어지면 더할나위없는 토양이 되겠지요. 그러나 전국토의 70%를 점유하는 화강암을 모체로하는 우리나라의 토양은 근본적으로 산성에 가까운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마사는 화강암에서 풍화된 토양으로 기본적으로 산성으로 되어있다고 생각을 하셔도 되겠습니다. 일단은 토양검정을 통해서 산도와 유효성분의 함유형태를 판단하시고 산도의 교정과 유기물함량의 데이타를 통해서 투입할 유기물에 대한 것도 설계를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토착미생물을 통한 점진적이면서도 근본적인 토양기반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처음부터 물리적인 방법을 통한 일시적인 방법이 있기도하나 산도. 유기물. 미생물의 생태균형은 그렇게 쉽게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텃밭을 생각하시는 듯 한데 조금씩 천천히 바꾸어 가신다고 생각을 하시고 순수한 유기물과 토착미생물 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고 기름진 텃밭으로 변모를 시켜 나갈 수가 있을것입니다. 상주에서 이정완  

이완님! 홧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