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희망없는 내일은 없다.
leewan 2010-01-22 15:24:24 | 조회: 9647
탈색한 들판에 바람은 마구 휘달리고 있습니다. 따스한 차한잔 마주하고 정다운 사람들 가까이에서 정담을 나누고 싶은 날 입니다. 부정과 긍정을 넘어 세상은 자본과 권력의 구도로 소심하고 성실하게 살려는 사람의 길을 막아버립니다. 가진자, 있는자의 몰지각과 비양심과 욕망에 사회는 더욱 춥고 어두운 동굴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보다 더 큰 힘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또 내일의 희망을봅니다. 매일 매일을 꿈꾸지 않는다면 우리의 존재는 차겁게 식어버린 주검과 다를게 없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에서, 아니면 싸늘한 나무에서 소리없는 희망의 실핏줄이 돋고 있음을 압니다.
늘 우리들은 치열한 전쟁의 현장에 던져진 군인과 같습니다. 오늘도 치열하게 생각하고 무언가를 꿈꾸고 희망하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이곳 상주에서도 천연농업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1월 16일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현승용임업후계자 제주지부장님, 그리고 김미숙여사님, 김창현선생님, 고경숙여사님 여러모로 공항까지 와주시고 제주의 좋은곳들 보여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특히나 김미숙여사의 제주의 자생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해설은 새로이 제주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몇가지 독성식물에 대한 정보는 앞으로 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역시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닙니다. 지역을 넘어 서로가 소통의 길위에서 만나면 백배의 힘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대단희 고맙습니다. 이번 제주행에 함께한 권득산 회장님 고맙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제주여러분과 소통하고 서로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상주에서 이정완드림
2010-01-22 15:24:2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30596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98299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857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9864
7320 달팽이 구제 약 (1) - 2010-06-18 10684
7319 똑똑한 여포, 무식한 여포!! (2) - 2010-06-17 9756
7318 [홍성 한울마을]사회적기업 이장의 6월 푸른새미 달모임 2010-06-15 22199
7317 사내기[싸내기] - 2010-06-14 23232
7316 그리스 승리 (2) - 2010-06-13 9275
7315 독초텃밭 가꾸기에도 씨앗 파종의 원칙이 있다. - 2010-06-11 9615
7314 제초(살초) 방법 - 2010-06-09 9425
7313 중국 유기농 사과 한국시장 노린다. - 2010-06-09 9458
7312 긴급점검-중국 산둥성을 가다 ⑶마늘 - 2010-06-09 8304
7311 “한·중 FTA, 우리 농업에 핵폭탄급 영향” - 2010-06-07 9520
7310 중국 농축산물 경쟁력은 ‘가격’ 2010-06-07 9113
7309 중국 산둥성의 채소재배에 대해.. - 2010-06-07 10481
7308 목초씨앗구하기 - 2010-06-06 13966
7307 인도에서는... (3) - 2010-06-05 9767
7306 독초 텃밭 가꾸기에 꼭 심어야할 10가지 독성식물들 (1) - 2010-06-03 9300
7305 몇 가지 문의하겠습니다. (1) - 2010-06-01 15607
7304 디기탈리스 2년생 (3) 2010-06-01 9673
7303 디기탈리스 2010-06-01 9050
7302 갈대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문의드립니다!! (2) - 2010-06-01 9329
7301 생선아미노산 사용 시기 질문 (1) - 2010-05-30 9792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