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지기님 진달래님 존경 합니다.
농업도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은 동의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한 농업에 대한 신념이 엿 보이는것 같아 같은 농민으로서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농업도 상업적이야 한다고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농사 짖는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 입니다.
이윤을 남긴다는것은 상업적인 마인드만 가지고 접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거구요
농민의 대다수는 대도시에 경쟁에서 밀려 났던 사람이 아니였을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농업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귀농 하신분들에게는 기분 나쁜 말로 들릴수도 있겠지만요
영농일기 조차도 제대로 쓸수 없는 이웃들은 두분의 주변에는 없는듯 하기도 합니다만 그분들은 제가 봐서는 상업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경쟁에서 살아 남을수 있을까 하는 마음 입니다.
물론 배우면 되겠지요 시간과 정성을 투자한다면요
제 생각은 그분들에게 가공과 유통까지 책임지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 합니다.
농업인이 생산 가공 유통까지 한다면 3중고 가 될 것 입니다.
가공을 대신 해주고 유통을 대신 해줄순 없을까요 ?
현재 농협의 시스템이나 지자체의 시스템으로 과연 가능하지는 않다는것도 인정 합니다.
그래서 농촌에도 많은 사회적기업 형태들이 발생하여 농민이 최고 품질의 농산물만 생산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모 한다면 더 유익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저도 한고집한 농민이다 보니 소란을 피우는것은 아닌지 조심스런 마음으로 이글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