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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잔꾀 부리다
검지 2003-10-16 16:39:55 | 조회: 13822
제가 꽃 심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땅이 단단하여 많은 양을 심을려면 무척 힘이 든답니다.
그래도 별수없이 삽으로 파 업은 다음 심을 수 밖에 없었지요
며칠전 내린 비로 어제의 꽃심기는 누워서 떡먹기였습니다.
앞으로 밭의 한고랑을 전부 심어야 될 곳이 있는데요
보온천의 넓이와 길이가 밭고랑과 동일합니다.
우리집 밭들이 전부 그래요
그래서 보온천으로 덮어두었다가
꽃을 심을 때에 걷어내고 심으면

첫째 흙이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그럼 무경운이 되겠지요
둘째 흙이 부드러워졌다면 로타리할 필요가 없겠지요
어쩌다 사용하는 기계라 시동 걸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셋째 미생물들의 번식이 왕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봄에 나무를 심으며 풀들을 쌓아 놓은 곳은 삽질이 엄청 부드러웠거든요
이미 보온천이 놓여진 곳을 걷어보면 쥐구멍이 제일 많데요

저의 잔꾀가 말이 되는지요?

어디다 쓸까 망설이다 이곳에 썼으니 나무라지는 말아주세요 ㅎㅎ
2003-10-16 16: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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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검지 2003-10-17 06:32:02

    orangejeju님! 혹시 님도 야생화에..저는 초보 중증이고요 주로 노니는 곳은 tkhan.com이고요 이곳은 닉이나 그곳에서는 가운데 광자가 들어가는 실명입니다. 제가 교육 받을 때 제주분 청주 공항까지 모셔다 드렸었는데..어느분인지는 이제 기억이 없네요, 방문 허용 감사합니다. 저는 전북 익산,군산,전주입니다.  

    • orangejeju 2003-10-16 21:09:38

      검지님!
      이왕에 심을려면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관상 가치가 있는 야생화를
      심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주도에 오실 경우 저희 농장을 방문하겠다면 환영하겠습니다.
       

      • 검지 2003-10-16 18:58:17

        제가 지리산 숨결님의 칭찬을 듣다니,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농업인과 소비자의 중간 위치의 농촌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글에서 소비자의 회원을 3배수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조심스럽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보고자 하지요
        아직은 한명도 회원으로 만드는 성과는 없었고요
        자농쇼핑이 만들어지면 좀 시도를 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소규모 인원으로 좋은 회원님의 집을 방문하여 견학하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도 같고요
        울 옆지기는 어느 양계장을 다녀온 적이 있답니다.
        참말로 냄새가 나지 않던~?
        사료는 뭘로 하던~?
        답은 배운대로의 그대로 였습니다.
        직장인들은 이런 견학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혹시 가능한 곳들도 소개를 해 주세요

        자농닷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지리산 숨결 2003-10-16 16:47:40

          검지님 반갑습니다.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저는 글을 남겨주시는 분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습니다. 저희 집사람이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솔직한 저의 심정입니다.

          망서리실것 없어요. 아주 훌륭한 경험이자 글입니다.
          궁금합니다. 코너도 자주 들어오세요. 그러다가 가까운데 계시니 이곳도 자주오시게 되지 않겠어요. 사소한 질문과 응답이 모여 자연농업에 지름길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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