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농업의 원리와 이해
날마다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 인간에게 농업은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활동이다. 역사적으로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는 농업 안에 들어있었다. 광의의 의미로 농업에 적용되는 원칙은 인간이 식량을 생산하고, 먹을 것과 다른 물건들을 준비하고, 분배하기 위하여 흙, 물, 식물,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모두 포함한다. 또한 이 원리들은 인간과 자연 경관과의 상호작용, 인간 서로간의 관계와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을 모두 이야기한다.
유기농업의 원칙(IFOAM 2005a)은 다양한 방법으로 유기농 운동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공된다. 이것은 IFOAM의 위치, 프로그램, 규정의 발달을 안내해준다. 더불어 세계적인 비전의 도입을 발표한다.
유기농업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근간한다.
① 건강의 원칙
② 생태의 원칙
③ 공평의 원칙
④ 보호의 원칙
① 건강의 원칙
유기농업은 토양, 식물, 동물, 인간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증진해야 한다.
개인의 건광과 공동체의 건강은 생태계의 건강과 분리될 수 없다. 건강한 토양이 동물과 인간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건강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건강은 전체적이고 살아있는 시스템의 집합체이다. 건강은 단순히 아프지 않는 것 뿐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생태계적인 웰빙을 의미한다.
유기농업의 역할은 생태계와 작게는 토양부터 인간까지 모든 개체의 건강을 지속시키고 증진시키는 데 있다. 특히 유기농업은 양질의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여 공급하므로써 건강과 웰빙에 기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기농업은 건강에 안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 화학비료, 살충제, 동물 항생제, 식품 첨가제 등의 사용을 금한다.
② 생태의 원칙
유기농업은 살아있는 생태계와 자연순환에 근간을 하여, 그들과 함께 일하고 협력하며 지속해 나간다.
유기농업은 자연의 순환과 생태적 균형에 적합해야 한다. 유기농업은 지역 조건, 생태계, 문화, 규모에 순응해야 한다. 생태적 질을 유지하고 증진하며, 재사용, 재순환, 물질과 에너지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함으로써 자원을 보존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기농업은 작부체계를 설계하고 서식지를 일구며 유전적, 농업적 다양성을 유지하여 생태적 균형을 얻는다. 유기농산물을 생산, 유통, 무역, 소비하는 사람들은 경관, 기후, 서식지, 유전적 다양성, 대기, 수질의 모든 일반적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
③ 공평의 원칙
유기농업은 일반적 환경이나 삶의 기회에 관계없이 공평한 관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공평은 세상을 공유하는 사람간, 그리고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 속에서 평등, 존중, 정의, 보살핌으로 특징질 수 있다.
유기농업에 포함된 모든 사람은 모든 분야와 모든 부분에서 공평한 방법으로 인간애를 실천해야 한다. 유기농업은 모든 사람이 좋은 품질의 삶을 누리고 식량 주권을 확립하며 가난을 줄이도록 제공되야 한다. 동물도 그들의 육제적, 자연적 습성에 따라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와 복지를 제공 받아야 한다. 자연과 환경 자원은 사회적, 생태적으로 공평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④ 보호의 원칙
유기농업은 건강, 현재와 미래 세대의 웰빙, 자연을 지키는데 예방적이고 합당한 방법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유기농업은 살아있고 동적인 시스템으로서 내부적 외부적 요구와 조건에 응답한다. 효율과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건강과 웰빙을 위태롭게 해서는 안된다. 생태계와 농업에 대한 불안전한 이해를 지닌 채, 새로운 기술은 평가되어지고 현 방법은 재검토될 것이다.
예방과 책임은 유기농업의 기술과 관리에 대한 선택에서 핵심적인 관심이다. 과학은 공공과 생태적 건강을 보증해야 한다. 그러나 과학적 지식은 실용적인 방법, 축적된 지식, 전통적인 지식과 접목되어야 한다. 결정은 가치와 이에 영향을 받는 모든 이의 필요를 반영해서 투명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