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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하루를 마무리하며...
쉼표 2003-10-20 20:35:41 | 조회: 12987





    * 행 복 *


    .......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 유 치 환 -














2003-10-20 2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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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쉼표 2003-10-21 16:04:36

    향기님,
    님이 다짐하셨던 것 변치 않았기에
    지금 여기까지 오신 것 아니겠습니까?
    힘내시고,
    다시 한 번 화이팅!!!!!
     

    • 들꽃향기 2003-10-21 12:28:18

      20년전에 깨달았는데 지금도 변한게 없으신가봐요.
      글귀마다 아직도 대단한 사고를 치고야 말 기세신것 같아요.
      하동으로 그것도 악양으로 내려오셨으니 이제는 아름다움으로 감싸지지 않겠습니까?
      자연농업지에 실렸던 후기 마음에 드어서 저도 그렇게 살아 봐야겠다고 다짐했더랬습니다.
      다 시 시작입니다.
      소박한 삶으로......
       

      • 지리산 숨결 2003-10-21 10:46:23

        군불입니다. 제가 군불입니다. 그저 실패만 만들고 다녔습니다.
        이제 그렇게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하는 망망한 일을 그만 두려고 이곳에 있습니다만... 다시 군불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각 사람의 가슴에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일이 되도록,
        정말 실질적인 것이 되도록 햐야지요.

        진실하고
        소박하고
        풋풋하게

        그리고 삶의 기백이 삶과 조화된 아름다움으로 ..

        기백이 너무 뻐쳐서 저는 아름다움으로 감싸지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아가 될거라는 걸 20년전에 깨달았죠. 그때 적은 글귀입니다.
         

        • 쉼표 2003-10-21 09:53:39

          스산해지는 게 심상치 않은 날입니다.
          이러다가 눈이라도 오는 게 아닌가 싶을만큼...

          * 군 불 * -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이 시는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불태우지 못한
          자기 마음속 헛된 사랑의 불과
          가슴속 꺼지지 않는 불씨에 대해 이야기한다.
          잘 불붙지 않는 군불처럼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자신의 사랑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눈이나
          군불 때던 날의 기억과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의 매캐함....

          우리들이 사랑하는 모습, 살아가는 모습이
          이럴 때가 얼마나 많은가......

          - 도종환님의 글입니다.
           

          • 2003-10-20 22:21:57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가을비가 내린다.
            비같이 구술픈 시입니다. 이외수님 그림이 참 좋습니다.
             

            • 청포 2003-10-20 22:03:56

              쓸쓸함만이 그리움만이 사람을 사람으로 ....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 모두 괴로움 뿐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됩니다.
               

              • 쑥부쟁이 2003-10-20 20:37:53

                쉼표님!
                누군가를 무척 그리워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행복이라 적었지만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왠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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