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님은 농업이 과학으로 포장되면서 어려운 길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농업은 과학이 아니라 상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식물은 심어진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의 열매, 낙엽 등을 자양분으로 삼고 자랄 수 있도록 진화된 생명체인데, 자꾸 분석을 통해 전혀 상관없는 외부 물질을 투입하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토착미생물이 중요하다. 그 지역 토양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토착미생물이 그 지역 작물에 온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토착미생물 공급만으로 토마토의 역병, 고추의 청고병 등이 사라지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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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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