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판로에 문제가 없지만, 블루베리 등 다른 과실수를 폐원하고 체리를 많이 심고 있어서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체리는 품종에 따라 꽃피는 시기가 달라서 수분수를 심을 때 수정에 문제가 없도록 유전자가 다른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체리 과원을 처음 조성하고자 할 때는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첫째,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 필요하다. 논에다 과원을 조성하고자 할 때는 필수적으로 하우스를 설치해야 한다. 둘째는 품종선택을 잘해야 한다. 색깔에 따라 빨갛게 익는 품종과 까맣게 익는 품종으로 나뉘는데 빨간 품종은 일본품종 중심으로 맛은 좋은 대신에 크기가 작고 까만 품종은 미국품종인데 크기는 큰 대신에 당도가 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세 번째는 방제력인데 방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체리 방제를 제대로 못 하면 7년이 지나도 수확을 제대로 못 할 수도 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수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도 미리 결정해야 한다. UFO수형은 방제와 관리가 쉽고 주간형은 밀식 시에 장애가 많으니 각자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수형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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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6.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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