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직거래로 판매를 하다 보니 추석에 맞춰 품종을 선택한다. 내년에는 추석이 빨라서 고시히카리(추청벼)보다 수확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빠른 전남1호를 심으려고 한다. 해마다 기상상황에 따라 출수온도와 추수 시기가 달라지니 모든 걸 다 기억할 수는 없고, 캘린더에 11년 모든 농사기록을 남겨놓았다.
수확이 반 정도 끝난 지금 시기에 내년 농사 계획이 전부 준비되어 있다. 원불교에서 말하기를 스승님들이 ‘미리 미리 연마하기를 주의하라!’고 가르친다. 기록에 의지해서 꼼꼼하게 농사를 지으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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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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