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lovetips.co/i-was-looking-for-a-mart-in-the-middle-of-a-food-shortage-in-corona-olaf/ |
우선은 전 세계에서 모범적이라 칭찬받는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력을 꼽을 수 있겠다.
높은 시민의식, 지도자의 뛰어난 업무능력, 전문가들의 희생적인 활동 등, 여러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자신도 놀랄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도 몰랐던 우리의 잠재력을 보게 되었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한국에는 한 나라가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제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대목이다. 서구의 선진국들이 제조 산업을 뒤로하고 3차, 4차 산업으로 돌아서는 과정에서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을 외면해왔다. 그 결과 내로라하는 선진국들이 마스크 한 장 생산해내지 못하는 지경에 와버렸다.
거기에 비해 한국은 제조, 유통, 서비스 이 모든 분야에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이다. 전 세계에서 비상사태에 이쑤시개부터 중장비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는 믿을만한 나라가 대한민국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러한 시스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에서 먹을 것을 배급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418131101569 |
국가 간 격리 상태는 노동자의 발을 묶고 수출입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수입농산물에 의존하는 나라는 당장 먹을거리가 없어 동동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는 농장 시스템은 모든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출처: http://m.joseilbo.com/news/view.htm?newsid=394611#_enliple |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지난달 25일 모든 종류의 곡물 수출을 제한했고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도 지난달 24일 수출을 중단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도 밀, 쌀 수출 등을 중단했다. 곡물 수출국들의 수출 제한이 이어지면서 수입국들도 비축물량을 늘리는 등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커졌고 가격도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한 것이다.”[2]
출처: https://www.mk.co.kr/news/it/view/2019/07/574527/ |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뒤에야
마지막 강이 더렵혀진 뒤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들은 깨닫게 되리라
인간이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마지막 강이 더렵혀진 뒤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들은 깨닫게 되리라
인간이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1] 경향신문 2020.14.19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04496
[2] 머니투데이 2020.01.08 https://news.v.daum.net/v/20200408163255906
이경희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4.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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