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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사를 크게 짓는 이유진도 정길흔, 배추 4,000평, 대파 7,000평, 수도작 17,000평. 유기농 19년차
 
 200평 넓은 퇴비사에 올해 들어온 퇴비와 2, 3년 된 퇴비가 구분되어 있었다.
우분 40%, 돈분, 40%, 계분 20%의 비율로, 보통 일 년에 25톤 차로 40대 정도를 받아서 4~5번 뒤집기를 해야 완성된 퇴비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퇴비를 뒤집기 할 때는 왕겨와 볏짚을 보충해주고 직접 배양한 미생물을 접종한다.
 
 배추밭, 대파밭, 수도작에 모두 퇴비가 들어가는데 200평 기준으로 2톤 정도가 들어간다. 농사에서는 퇴비가 제일 중요하고 잘 발효된 질 좋은 퇴비를 만들려면 뒤집기를 자주 해줘야 하므로 퇴비사를 가급적 크게 짓는 게 좋다는 것이 정길흔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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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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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정길흔#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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