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의 자닮식 유기농자재제조실은 2017년에 설치되어 7년간 운영 되고 있다. 초기에는 교육과 체험을 위해 무료로 자닮유황과 자닮오일 완제품을 10리터씩 나눠주면서 이용을 독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용하는 농민들이 많아져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 과정에 제조 노하우도 쌓여 품질이 균일해지고 원재료 공급에 대해서도 농민들이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운영체계가 만들어졌다. 미리 확보한 군비로 원재료를 구입해놓고 자닮식 천연농약을 제조하는 농민이 사용한 만큼 채워놓는 시스템이다.
자닮식 유기농자재제조실에 설치해 놓은 기자재를 이용해서 농민들이 직접 자닮식 천연농약을 만들어 가는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유기농자재제조실을 운영하고 유지·관리하는 인력이 필요하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공무직 직원을 배치해서 설비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제조되어 나오는 자닮식 천연농약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과가 주산지인 예산군에서 최소한 동계방제만이라도 자닮식 천연농약으로 대체해서 농약비용을 절감하게 하고 싶다는 구자운 과수팀장님의 바램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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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4.03.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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