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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생산품인 농산물에 약간의 기술적 정보만 보태면 몇 배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농민이 직접 생산에서 가공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도농 직거래를 통한 활로를 개척하면 대형 가공•유통구조를 극복할 수 있다. 잘사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을 함께 고민해보자.
가공이 부가가치 높인다
“도정공장에서 가공으로 가는 건 필연적입니다. 벼농사 지어서 쌀 가공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고 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서 여러 가지 밭작물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생물로만 팔면 제대로 못 팔아서 헐값일 때도 있고 심지어 갈아엎기까지 하는데 가공처리만 하면 유통기간도 늘리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지속가능한 친환경밭농사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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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통해 유통기한 2년도 가능
“급랭이 가능한 냉동실이 있습니다. 급속동결냉동이 가능한데 예를 들면 떡이 굳기 전에 냉동을 시키면 굳기 전 상태로 해동이 되는 거예요. 형질이 변경되기 전에 냉동을 시켜버리면 자연 상태로 다시 원상복귀가 된다는 거죠. 냉동되는 과정에서 건조가 되는데 그 전에 바로 냉동시키니까 그 상태로 바로 복원이 되는 겁니다. 품질에 중요한 요소가 동결 시간과 방식입니다. 이렇게 동결시키면 유통기한을 최소한 6개월에서 2년까지도 가능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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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10.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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