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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땅심을 살리는 유기농법은 하면 할수록 밥맛의 풍미가 살아난다. 특히 벼의 잔사인 볏짚을 넣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또한 녹비를 비롯한 균형 잡힌 영양분을 생육주기에 맞춰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NPK넘어 균형 잡힌 시비 중요
“8년째 유기농을 하고 있는데 미질은 해마다 당연히 올라갑니다. 땅심이 살아나고 좋아지면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한 결실이 풍부한 맛과 구수한 향내가 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봉하 들판에는 숙분발효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고 볏짚 썰어 넣고 녹비작물에 갖은 액비를 생육주기별로 필요한 영양분을 줍니다. 중요한건 균형시비니까 단순하게 NPK먹고 자란 쌀하고 비교하면 다양한 풍미를 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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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과 수확량 꾸준히 증가
“밑거름을 자기 작물의 잔사 볏짚을 썰어 넣어주는 거 그게 무엇보다도 기본입니다. 왜냐하면 볏짚은 그 작물에 필요한 영양소가 최적화 된 거잖아요. 그걸 소한테 줘서 다시 축분으로 돌아오면 다행인데 안돌아오게 되면 양분을 뺐기는 거니까 볏짚이 아니면 반듯이 축분 발효 퇴비라도 넣어야죠. 유기농은 반듯이 축분 발효 퇴비를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녹비작물로는 호밀이나 보리를 심습니다. 수확량은 작년보다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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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1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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