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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전체에 하나 뿐인 배밭. 그것도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는 화진포금강농원 황경구님. 어렵다거나 불가능하다는 무농약 재배를 어떻게 성공하고 있을까?
황경구님은 부직포를 배밭 전체에 덮어 해충 발생 빈도를 줄이는 것이 일차 요인이라고 말한다. 기계유제와 석회유합합제 동계방제를 시작으로,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는 바닷물을 활용하여 기피와 방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배농사에서 골치거리인 적성병과 흑성병은 석회보르도액과 연하게 희석한 석회유황합제를 활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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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도 방제지만 무엇보다 무농약 배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자연조건임을 황경구님은 강조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과 더불어 인근에 배밭이나 과수농가가 없어서 해충 발생 빈도가 적다고 한다. 그리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소금기 섞인 해무 또한 해충 기피에 효과가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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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3.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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