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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부님’이다, 귀농 16년차 배농사꾼 이야기고성 화진포 황경구님, 품목 : 배, 면적 : 1500평, 경력:친환경 16년차 (무농약 인증 3년차)

www.jadam.kr 2016-03-11 [ 자연을닮은사람들 ]

지난 3월 11일. 강원도 고성에 하나 뿐이라는 배농장을 찾았다. 그것도 무농약 인증 배농장이다. 이 농장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배농장이다. 쌓인 눈이 녹지 않은 배농장에서 황경구 농부님은 전정작업이 한창이었다. 4시간이나 차를 달려 왔기에 무농약 배농사의 생산부터 판로까지 전과정을 취재했다.

www.jadam.kr 2016-03-11 [ 자연을닮은사람들 ]

마지막으로 귀농을 하게된 동기와 지난 16년 동안의 소감, 후배 귀농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황경구 농부님께 부탁 드렸다. 시골이 좋아 팬션을 하며 전원생활을 하려다 우연히 배나무를 심게 된 이야기, 농사를 지으며 도시생활에서 찌들었던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이야기, 애지중지 키운 배를 도시인들에게 보내며 농민으로서의 삶이 가장 보람있다는 이야기,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꿈을 잃지 말고 상황이 어렵더라도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라는 이야기 등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황경구님은 농사짓는 사람은 ‘농부님’으로서 마땅히 존경을 받을 만한 고귀한 사람들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또 자신이 ‘농부님’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해 더없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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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3.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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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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