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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자락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3리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윤영화님도 겨울전정이 3월말로 접어들며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전정작업을 마치고 나면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사용한 동계방제를 시작하게 된다.
사과농사에 자닮식 방식을 3년째 적용하고 있는 윤영화 농부님은 연수기를 사용한 후 자닮방제 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단양은 석회암지대이다 보니 자닮오일을 사용하면 물이 하얗게 변하거나 심지어 엉기는 현상까지 발생해서 고민이 많았다. 빗물도 가뭄이 들면 구할 수 없다.
1년 전 자닮연수기 초기 모델을 구입해서 자닮천연농약을 사용하고부터 방제가가 크게 향상되었다. 응애, 진딧물류의 살충에 고민이 많았는데 방제 후 1~2시간내에 방제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자닮연수기와 자닮천연농약 조합으로 자닮식 방제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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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8회 방제를 하며 전반기에 5회는 일반농약 위주로 후기 3회는 자닮식을 썼다.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되었지만 기존 저농약 인증제가 있을 때보다도 화학농약의 사용비율을 줄이고 있다. 농부의 건강도 지키고 농약값도 그만큼 줄어들고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니 일석삼조다.
연수기를 쓰며 한가지 애로점이 있었다. 소백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수를 쓰기 때문에 물의 압력이 세고 연수기 내부에 공기가 차면서 연수기가 터지는 문제가 여러차례 발생했다. 공기압이 차면 자동으로 압을 배출하는 보일러 에어벤트를 연수기에 설치하고는 연수기가 터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농부는 농산물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농기계 운전과 수리 등 다양한 일을 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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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3.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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