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식 방제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노력대비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돼지감자와 은행을 삶아 놓고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만들면 그 비싼 흰가루 약을 사서 쓰지 않아도 아무 걱정이 없다.
  사전에 선방제가 제일 좋다. 그렇게 하면 아주 깔끔하게 방제가 되지만 만일 바쁜 일정으로 그 때를 놓쳤다면 포자가 보이자마자 바로 방제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호박이 연하기 때문에 희석배수는 1,000배로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약이 좀 남았다고 재차 살포하면 약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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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7.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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