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잎 때문에 고추보다 까다로운 유기배추를 농사짓는데 자닮은 든든한 동반자다. 다양한 약초 끓인 물을 작물의 상태에 따라 주기를 달리하면서 뿌려준다. 돼지감자와 자닮유황, 자닮오일을 쓰는데 소량의 유황을 넣는 것은 유황 특유의 냄새가 충 기피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내 논밭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농부에게는 큰 자부심이 된다. 스스로 만들어 쓰는 천연농약과 영양제가 내 땅의 힘을 기르고 작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 자신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당당할 수 있어 좋다. 그것이 ‘자닮식’의 매력이다. 거기에 방제효과까지 화학농약에 뒤지지 않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임성준님은 활짝 웃는다.
(정리: 이경희)
- 동영상 보기 (5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10.17 11:26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준#유기육묘#유기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