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시설하우스 유기농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농사를 짓는 김대균님 농장에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리고 있다. 1월 말에 정식을 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아 열매와 꽃이 하우스 안에 가득하다. 현재 6화방까지 꽃이 피고 있고 8화방까지 결실을 하면 8월까지 수확을 하고 후작으로 파프리카를 심는다.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공통적으로 골치 아파하는 충은 진딧물과 응애, 온실가루이 같은 벌레다. 작목별로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나방류 피해도 만만치 않다. 김대균님은 "방울토마토의 경우에는 작목의 특성상 진딧물과 응애 피해는 없는 대신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초기 방제를 못할 경우 피해가 생기고 2차 피해로 바이러스병 문제도 생길 수 있다"며 자닮오일로 개체수가 과번식하지 않게 방제한다고 말한다.
자닮오일은 100~150배 정도 농도로 1주일에 한 번 정도 방제를 규칙적으로 하다가 개체 밀도수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3~4일 간격으로 연속 방제를 한다. 이 정도면 완벽방제가 가능하다. 수확 중후기인 5월 말부터 나방류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럴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닮오일에 비티제를 섞어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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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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