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희 님은 딸기 농사 틈틈이 취미 생활로 압화 만드는 것을 즐긴다. 압화로 액자, 교자상, 시계 등을 많이 만들어놓고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남편 조명수 님은 자전거 타기가 취미다. 얼마 전에는 자전거 타고 1박 2일 섬진강 여행도 다녀왔단다.
압화의 재료는 들에서 구하는 거라 딸기 따놓고 들판에 나가서 예쁜 꽃이나 풀들 꺾어와 준비한다. 농장에서 만드니까 크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취미이다. 농사꾼이라고 농사만 짓지 말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 인생을 즐겨야 한다는 게 주복희 님의 농사철학이다. 이 철학에 격하게 동의하는 농민들 많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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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5.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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