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간님은 올해 73살이다. 지난해 자닮 초저비용농법을 알게 된 후 대전 자닮센터에서 전문강좌 교육을 다섯번이나 받았다. 교육이 무척 재미있고 유익해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교육을 다시 듣고 유튜브에 올라있는 강좌를 보고 또 보았다. 그리고 농사에 적용했다. 지난해 새로 지은 집 옆 텃밭에 자닮식 액비만으로 고추 농사와 각종 작물을 재배해 보았다. 결과는 놀라웠다. 성토한 생흙에 밑거름 없이도 액비 만으로도 비분이 많이 필요한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다.
모종 3백 포기를 열간 110cm, 포기 사이 50cm와 70cm로 심었다. 바닥에는 집 옆 하천에서 갈대를 베어다가 수북히 덮어 주었다. 고라니와 멧돼지 액비를 주로 주었고 음식물 액비와 쇠비름 액비도 주었다. 9월 말인데도 고추가 비분이 부족한 비절현상 없이 주렁주렁 달렸다. 동물성 액비 효과가 매우 좋다는 것이 양승간님의 평이다. 양승간님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닮 초저비용농법을 통해 농사짓는 재미가 더욱 커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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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10.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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