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처음에 보면 공사중에 있는 여느 집처럼 보인다. 그러나 좀더 가까이서 보면 이 주택이 애틀란타나 남동부에서 지어진 집들과는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에너지 제로 주택으로 집주인이 공공요금을 하나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별장으로 지어진 20만 달러의 이 주택은 4월 세 째주 아틀란타 주택 쇼에서 전시됐다. 총 1천7백 평방피트 크기의 침실 2개, 욕실 2개로 이루어진 주택은 환경친화적으로 시공됐으며, 이 주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태양열 패널이 사용됐다.
애틀란타 주택 쇼가 끝난 다음, 이 주택은 순회 전시되는데, 5월 3일과 4일에는 워싱턴의 국립몰에서 열리는 국립공원서비스 환경보전 페어에서, 그리고 8월에서 연말까지는 보이스퓔레 존스 애틀란타 시립 센터 옆의 시트렉 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다.
이것은 작은 것이라고 우드스톡의 써티파이드 리빙(Certified Living)社 사장 율리어스 포스턴은 말했다. 브룩해븐에 큰 주택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브룩해븐의 큰 주택도 공사 중에 있는 것으로 3층 짜리의 호화 주택이다. 이것은 3천2백 평방피트의 크기로 3대의 차고를 포함해 현대 주택의 모든 시설이 거의 들어 설 것이다. 이것의 시장가는 약 65만 달러이다. 태양열 패널뿐만 아니라 브룩해븐의 주택에는 주택을 환경적으로 효율성있게 해 주기 위해서 65도의 지열을 사용하는 지열 열펌프가 설치될 것이다.
여러분은 9천3백만 마일 떨어져 있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그 때에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그 에너지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포스턴은 설명했다.
포스턴은 에너지 제로 주택이 실제로 지어질 수 있는지 보여 주기 위해 2개의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그는 이들 주택을 모두 기증할 것이며, 이들 주택에는 많은 공급업체들이 캡틴 플래닛(Captain Planet) 재단앞으로 보내 준 무료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주택판매 수익은 재단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 재단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프로젝트에서 실제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여기에서 매우 흥미로운 것은 모든 부속품으로 값싼 주택에서부터 최고급의 주택 모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재단의 이사인 소나 챔버스는 말했다. 사실, 챔버스는 브룩해븐의 주택을 살 예정이다.
최근 재단의 이사회 미팅에서 챔버스는 전자관 그리드를 떠나 살게 되는 첫 번째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력 그리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전기 에너지를 집으로 끌어오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턴이 그것을 알았을 때, 외부 에너지 비용은 향후 수년간 오르기만 할 것이었다. 전력이 점점 더 비싸짐에 따라, 에너지 제로 주택은 점점더 사람들의 마음을 끌게 될 것이다.
별장에는 건축용 절연 패널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제품도 사용됐다. 건축용 절연 패널은 완전히 지구 친화적으로 설계됐다고 조 맥휴는 말했다. 그는 캡틴 플래닛 프로젝트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그것은 다른 데에서는 활용되지 않는 재생 건축용 목재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매우 생태친화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건축용 절연 패널로 지어진 주택은 실제로 전통 주택보다 냉난방에 50%의 에너지가 더 적게 사용된다고 맥휴는 말했다. 그는 이 제품으로 만들어진 주택을 보고 싶어한다.
수십년간 환경친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맥휴는 미국이 일일생활에서 이들 제품을 얼마나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는지 놀라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미국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서도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값이 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변하고 있다. 공공설비 요금이 올라감에 따라, 사람들은 에너지 효율 주택을 구입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미국의 모든 국민들이 이러한 에너지 제로 주택 구매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포스턴은 말했다. 한 사람은 벌써 3채나 주문을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50세인 포스턴은 7년 전 주택건축업자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前 연방 주택청 공무원이었던 Doug Rye가 환경보존 빌딩에 대해 연설한 세미나에 갈 때까지만 해도 좋은 집을 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말을 듣고 난 후 그것을 깊이 새겼다고 종교적인 깨달음에 관한 경험과 비교하면서 포스턴은 말했다. 여지껏 그렇게 깊은 영향을 받았던 적은 정말 없었다고 그는 언급했다.
애틀란타의 사우스페이스 에너지협회(Southface Energy Institute)를 통해 포스턴은 에너지부로부터 전통 주택과 똑같은 가격에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가진 주택을 짓기 위해 보조금을 받았다.
이제 포스턴은 남동부 지방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진보적인 건축업자가 됐다고 어스크래프트 하우스(EarthCraft House) 프로그램 디렉터인 짐 해클러는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틀란타 주택건축업협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사우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율리어스는 분명히 공상가라고 해클러는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정말 정열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마음을 열어 놓고 있다. 율리어스는 남동부에서 태양 에너지를 전통 주택에 통합시켜 그것을 흥미롭고 적절한 가격으로 맞춘 첫 번째 건축업자라고 그는 밝혔다.
에너지 제로 주택을 만들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그는 매우 강력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해클러는 덧붙였다. 그는 무리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문제는 다른 건축업자들이 포스턴의 뒤를 따를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이 주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juliusposton@hotmail.com, www.certifiedliving.com, www.southface.org, www.earthcrafthouse.com과 www.captainplanetfdn.org,
msaporta@ajc.com에서 볼 수 있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
http://webpublisher.lexisnexis.com/index.asp layout=story&gid=310000431&ci d=10004001&did=45KJ-9P70-0026-G4XD-00000-00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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