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에서 무경운 재배에 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엄두가 안 나서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딸기밭에 돌이 많아서 3년간 작은 포크레인을 가지고 돌을 골라내는데 그 작업이 너무 힘들어서 본격적으로 무경운 재배에 도전하게 되었다.
작년 두둑을 그대로 놔두고 딸기 정식 전 8월 초부터 미생물을 500리터씩 배양해서 흠뻑 세 번 뿌려주면서 토양 만들기를 한다. 밑거름으로 150평에 농협 흙살이 퇴비 20포대, 천매암 10포대를 비닐만 벗기고 두둑 위에 뿌려주고 바로 딸기 모종을 심었다. 하루에 5분씩 관주호스로 물을 주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미생물을 배양해서 같이 넣어준다. 미생물 외에 추비로는 시중에서 파는 22kg짜리 비료 한 포대를 물에 녹여서 5개월째 쓰고 있지만,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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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미생물을 배양해서 공급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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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1.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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