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학님의 블루베리는 모두 조생종을 심었다. 블루베리는 조류피해가 많은데 조생종 블루베리가 익어가기 시작하는 6월 초 중순에는 마침 오디도 익어간다. 오디가 과일 열매 중에서는 당도가 제일 높아서 오디가 익어갈 때는 새들이 온통 오디에 정신이 팔려서 상대적으로 블루베리에 관심이 없다. 그때를 틈타 블루베리 수확을 하려면 조생종이 적당하다.
또한 조생종 수확 시기인 6월은 상대적으로 강수량도 적어서 과육이 물러지고 떨어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3천 평 과원에서 약 3톤정도의 유기농 블루베리를 수확하는데 수확 초기 경매가가 좋을 때에는 공판장에 내고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출하가 되어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전량 직거래로 돌리는데 해마다 완판되니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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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9.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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