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촬영임에도 전희수 님 고추밭은 자라다 시들어 죽었거나 잎이 노랗게 낙엽진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뿌리 활착이 좋고 영양관리가 좋다는 얘기다. 비결을 물으니 정식전부터 미생물 공급을 충실히 했다는 답변이다. 또한 시중 판매되는 유기질 비료를 물에 녹여 꾸준히 물과 함께 공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비결 하나는 두덕 너비를 1.8m로 넓게 넉넉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추는 생각보다 뿌리가 상당히 길게 뻗어 나가는 작물인데 두덕이 좁고 거기에 비닐멀칭까지 하면 길게 뻗은 실뿌리가 고온기에 견뎌낼 수가 없다. 결론은 두덕을 넓게, 토양속 미생물의 다양성을 위해 미생물 공급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하나, 밭의 토양이 마사토라는 특성상 물을 한꺼번에 주지말고 반반씩 두 번에 나눠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번에 물이나 액비를 다 줘버리면 모두 그냥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 촬영일 : 2021년 10월 6일
- 동영상 보기 (18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1.11.15 13:50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괴산#전희수#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