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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윤석열후보의 농업·농촌 공약 비교유력한 대선후보의 농업공약을 비교 분석해보고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를 살펴보고자한다.
 지금 우리 농업·농촌·농민을 둘러싼 주변 여건은 갈수록 암울하다. 날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농업 특성상 농민들은 기후 위기 재앙의 최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고, 기후 위기의 최대 직접 피해는 농림축산업 부문에서 나타날 게 뻔하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돼 농가 소득은 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달 초 발효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알셉)에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라는 또 다른 거센 개방압력 파고까지 예고돼 있다. 본격 영농철이 다가오지만 일할 사람을 찾기 힘들고 농촌은 소멸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새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가 추진할 농업정책에 대해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재명 후보 및 윤석열 후보는 1월 25일 농업농촌 공약을 발표하고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였다. 이재명 후보는 농업농촌대전환 5대정책공약을, 윤석열 후보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의 5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과거와는 달리 농업농촌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이 제시되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서 농민과의 약속을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도 끝까지 농민들과 한 약속을 지켜낼 의지가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최근에 집으로 보내진 선거홍보물에 농업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공보물에 농촌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농촌은 균형 발전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장 수당 인상 등의 농업 관련 공약이 제시되어 있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공보물에 내일을 바꾸는 10대 약속이라 했지만, 농업에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농업을 국가 전략 안보 산업으로, 농촌을 균형 발전의 주요 거점으로 보호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존중받고, 농촌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것이 이재명 후보의 농정 구상이다. 농업농촌 대전환 5대 정책공약은 △소멸 위기 농촌을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대전환 △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식량안보 농업으로 대전환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린 탄소 농업으로 대전환 △일손·가격·재해 걱정 없는 안심 농정으로 대전환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대전환 등이며, 50개가 넘는 촘촘한 세부계획을 함께 내놨다.

 문재인 정부의 농정실패를 거울삼아 전반적으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확보를 위한 가치성있는 공약이 비교적 많은 편으로 보인다.  그리고 공약 내용이 농업 현장 농민들의 제안을 많이 받아들여 영역별로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고 보인다. 특히 농업예산 5%, 식량자급률 60%, 농지 전수조사, 친환경 농업 비중 20% 확대, GMO 완전 표시제, 그린 바이오 육성, 농촌 재생 300, 마을공동체 주도에너지자립 마을, 광역인력중개센터, 청년 미래혁신 농민 5만 명 육성 등 고루 배치된 편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슬로건으로 “농림축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 농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리겠다”며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쾌적한 그린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 농업직불금 5조 원 확대 △ 비료 가격 인상 차액 지원 △청년 농 3만 명을 육성 △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마을주치의제도 도입 △ 농수산물 시장 첨단화 등 디지털 유통혁신의 5가지 약속을 했다.

윤석열 후보의 농업 관련 공약도 전반적으로 좋은 공약이 많지만, 농업에 대한 비전과 확고한 추진목표치가 불분명해서 가치성이 낮은 편이다. 예를 들어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 의무화는 있으나 목표 지표 제시가 없어 예산편성의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공약의 제목과 방향만 잡고 구체적인 성과 목표치, 추진 전략과 로드맵, 예산 배분, 타 공약과의 정합성 등에 대한 제시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농업예산 확보 방안, 식량자급률 목표치, 농지보전의 기본원칙과 구체적 농지보전 방안, 친환경 농업 육성 목표치 등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두 후보의 농업 공약을 세부적으로 비교해보면

첫째, 비젼

 이재명 후보는 농업·농촌 비전으로 농업을 국가 성장전략으로 보호, 육성하겠다.’, ‘농촌을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하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특징적이다. 제대로 된 농정의 방향이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농정의 비전이다. 윤석열 후보는 비전 제시 없이 그냥 세부적인 공약을 던지는 수준이었다는 점이었는데 최근의 농정 토론회에서 식량 주권을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기후 위기 극복을 담당할 미래성장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농업을 산업주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 농업 예산

농업예산은 농업정책 시행을 위한 기본재원이다. 이재명 후보는 농업예산을 전체예산의 5%(22년 현재 농업 예산은 16조 6,767억 원, 전체의 2.8% 수준)로 확대하겠다고 했으나, 윤석열 후보는 관련 내용이 없다.

셋째, 핵심공약-농어촌기본소득과 직불금

농업 공약으로서 제일 돋보이고 관심이 인 것은 이재명 후보의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윤석열 후보의 농업직불금 5조 원(현재 2.5조) 확충이다.

이재명 후보의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건데, 이 공약이 지켜진다면 다른 어떤 공약보다도 좋은 공약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공약은 국민 기본소득제를 농업에 적용한 것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좋다고 본다. 지역 균형 발전이 되어야 농촌 지역의 의료나 교육, 복지, 문화 등이 살아날 수 있고, 그렇게 농촌 지역이 살아나야 이제 그 안에 거주하는 농민들도 같이 산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후보의 농업직불금 2배 확충((현재 직불 예산 2.4조에서 5조로 ) 공약은 다양한 선택형 공익직불금 프로그램을(청년농 직불, 식량안보 직불, 탄소 중립직불 조건불리 직불, 고령 중소농 농지이양 은퇴직불 등) 도입하여 더 많이 직불금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인데 주목할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농사를 실제로 짓고 있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도록 공익직불금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공약이 실시되면  농가당 평균 직불금 수령액도 현재 250만 원에서 500만 원 수준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은퇴 이양 직불제는 과거 추진됐다 한 번도 예산을 채운 적 없이 사라진 ‘경영 이양 직불제’와 유사한 정책으로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고, 은퇴 이양 직불은 기본적으로 농업인들을 탈농시키는 전략인데, 가뜩이나 사람이 없는 농촌에서 이게 과연 맞는 정책인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넷째, 식량안보 중요성

세계적인 이상기후 확대 및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나타난 식량안보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식량자급 목표를 60%(20년 45.8%)로 높이고, 식량안보직불제를 도입해 밀과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을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식량자급에 필요한 농지확보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한 농지투기 근절과 경자유전 원칙 강화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국민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먹거리 기본법을 제정하고, 어린이집과 군대, 복지시설에 공공급식 체계를 확대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공약을 제시하였다.

윤석열 후보는 식량자급률을 상향 조정하고 관련 예산 편성 의무화겠다고는 하지만 구체적 확대지표 제시는 없다. 식량안보와 식량자급율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농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식량생산에 필요한 적정수준의 농업진흥지역 우량농지를 확보하고, 진흥지역과 진흥지역 밖의 농지의 농지전용부담금 차등폭 확대, 농지정보시스템 일원화 관리로 농지투기 방지, 농지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윤 후보는 2021년 국민의힘 입당 후 청년들과의 세미나에서 농업을 하나의 산업, 비즈니스 차원에서 발전시켜야 한다며 오래전부터 농사를 지어왔던 분들이 경자유전에 너무 집착한다고 하고 관련 법 규정이 산업화 등을 전부 막고 있다고 발언하여 경자유전 원칙을 부정한 것으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다섯째,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생태적이며 경종-축산순환형 친환경농업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면적 비중 20%를 목표로, 논농업부터 친환경유기농업으로 전환시키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줄여나간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가축분 퇴비와 액비를 중심으로 통합양분 공공관리체계를 확대·구축하고, 가축분 퇴비 이용 기반을 조성해 재배농가와 축산이 함께 상생하는 자원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주요 산업인 축산과 사료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사료 생산을  안정화해 수입 사료를 대체 및 저메탄·저단백질 사료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순환형 먹거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과 유통, 소비와 폐기까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농업을 확산하고 환경친화형 축산업구축과 가축질병예방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확대 목표는 제시하고 있지 않다. 또한 농가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학비료(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확대 지원해 준다고 하는데, 친환경 농업 육성방향과 탄소중립의 방향과도 일치되지 않고 공익형 직불을 하는 기본 철학과도 맞지 않는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일시적 지원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걸 농정공약으로 제시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않다고 보인다.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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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과 답글 32
  • 소나무와 전나무 2022-03-05 21:01:00

    대통령선거에서 농업인에 유리한 정책을 펴는 자를 뽑아야합니다. 농업인이라면 당연히 고려해야하는 것을 자신이 가진 보수적인 마인드로 무시하려는 댓을 보니 짜증나서 댓답니다. 농민이 왜 쓸데없이 국가를 걱정합니까? 국고를 축내는 게 이런 주장하는 농민일까요, 정말 해쳐먹는 기득권일까요? 열심히 힘들게 사는 농민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아야지요. 자신의 밥줄에 목메는 일련의 직군들, 예컨대, 의사들, 변호사들, 하다못해 공무원들, 그들이 왜 나름 잘 나가는지들 아십니까. 바로 이런 식의 분석적인 접근을 하여 자기의 권리를 지키려 하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농민들의 삶은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바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알리고 그를 대변할 정치인을 못 찾아서 그런 것입니다. 농어촌 기본 소득 강화해도 농촌이 살까 말까입니다. 그리고 그것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경제에 탈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조영상씨의 이 기사는 자닮유황이나 오일 만든 것 보다 더 대단한 것입니다.  

    • 구름울산 2022-03-05 14:11:56

      이런 글을 올리는 자체가 제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이 빠졌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몰아내고, 세계의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합시다. 대한민국만세!  

      • 구름울산 2022-03-05 14:09:07

        국민들은 어느 후보이든지 좋아하고 편들수 있습니다. . 고향이 경상도라고 경상도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후부의 인품과 평소의 행동을 보고 우리는 투표합니다. 어느 누구를 편들어도 그냥 그헝게 압시다. 다만 거기에 자기 의견에 동조하기를 바라는 글은 쓰지맙시다.  

        • 구름울산 2022-03-05 14:02:07

          여기는 농업에 대한 의견을 내고, 배우는 곳입니다. 여기까지 정치를 끌로 오시면 속이 참 좁습니다. 대선후보를 누구를 찍던 말던 국민한사람의 개인생각대로 투표합니다. 농촌과 농업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는 조영상대표님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정치를 넣지 마십시요. 제생각에는 이재명후보는 진실성이 없고, 전과4범이고 이런 내용을 내면 상대편은 누구나 싫어합니다. 대표님, 제발 정치는 정치판에서 평가하시고 여기 우리 농업판에는 0.0001%도 넣지 마십시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만, 그러기에는 조대표님의 업적이 너무나 큽니다.
          넓은 마음으로 정치가로 나서서 하십시요. 순수한 당파와 편파가 없는 초보농사꾼이 몇자 적었습니다. 2022. 03. 05. 토. <도라고 말할수 있는 것은 도가 아니다.>--장자--
           

          • 가재골 2022-03-05 09:58:32

            며칠 전 친구와 이번 선거에서도 어느 후보 농촌에 대하여 걱정해주는 사람 없고
            어느 당 할 것 없이 농촌을 이렇게 소외 시킬 수 있는가 개탄을 하였습니다. 재난 지원금도 소상공인 저소득층을 돌아보아도 누가 농어촌 힘든 민초들을 돌보는가 한탄스럽기도 합니다.
            대선유력 주자인 두 호보의 농업공약을 비교 검토하여 공론화 하는 것은 사실 현장에 있는 농부들의 몫이지요. 과학적으로 잘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약을 보고 선거하는 것은 너무 순수한 생각 같군요. 공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과 그 정신 철학일 것입니다. 아직도 선거 공약을 믿고 있다는 것이 감탄할 지경이네요. 너무 낭만적인 것도 같구요. 혹여 이 기사로 순수한 자닮이 정치에 말려들까 우려도 되고요. 오해를 살 요인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점점 기울어 가는 우리 농촌에 누가 소망을 줄 멋진 그런 사람이 어디 없을까요?
             

            • 살림 2022-03-05 06:27:41

              정치가 태평해야 국민이 평안하고, 외교안보가 안정되어야 국운이 번성하니 대통령 뽑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농사 그중에서도 가치있는 자연농업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자닮에서 이렇게 농업 농촌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통령 공약을 분석해서 기사를 작성해주시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하는 이런 시기에 농업 공약을 주제로 칼럼을 쓰는 일이 꽤나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라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모두들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한민국이 처한 국내외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각자의 주권을 행사하기를 바랍니다.
               

              • 김백만 2022-03-05 06:25:04

                검새질도 칼로 도려내냐 칼만대냐로 법을 잘아니 이익되면 칼만대로 짜고치고 부인이 주가조작 것도 장모와 짜고, 누구는 잡아 가두고 누구는 혐의 없음 감싸주고 이런사람이 대통령되면 또 촛불집회네요. 지금 그 누구보다 더 사위 남편이 당선 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대통령 되면 잡아 가두겠다고 엄포를 공언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그게 나라입니까?
                지금까지 해놓은 업적을 보세요. 돈이 없어서 농촌 재정이 없는게 아니에요. 도둑놈이 많아서 그런겁니다.
                 

                • PeterLee 2022-03-04 23:43:57

                  형수쌍욕을 들어보니 윤리적으로 인간성이 정말 좋지않고, 또 자기가 한 말을 뒤집어 바꾸는 것을 아주 쉽게 하는 후보를 왜 자닮사이트에서 언급하여, "자닮을 사랑하는 농부"의 가슴을 아프게 하시나요? 이런 정치꾼의 공약은 지금 대통령짓을 하는 물건을 봐도 그냥 "거짓 공약"인 것이지요.  

                  • 상주 서곡 2022-03-04 18:57:54

                    웬 뜬금없는 정치적인 글입니까. 자닮의 초심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치적인 글을 올리셨으니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공약 좋지요. 공약의 이행여부는 두고 봐야겠지만. 대통령은 국가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사람입니다.
                    전 이재명 후보의 언행과 행동을 보면 일반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검찰 사칭, 형님과 그 형수를 대하는 태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부부가 행하는, 법인카드 사적 사용, 공무원을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행위, 대리처방이라는 법률위반 등. 공적인 일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정상적인 품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면 부끄러워야 하는데 오히려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막강한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어요. 이재명후보와 같은 부류로 보여요. 동네 건달이나 양아치의 대장후보라면 모를까. 조영상기자(조대표?) 실망입니다.
                     

                    • 백암장 2022-03-03 20:46:33

                      농업인의 입장으로는 농업분야에 관심이 많고 지원과 발전을 시킬 사람이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한정된 자원으로 국익차원에서 균형있게 해야하고,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국민집단을 설득하여 이끌기 위해서는 능력 이전에 국가의 장래와 후손의 미래를 생각하고 윤리 도덕에 모범이 되어야 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이 각자의 이해관계 만으로 표를 주기 전에 한나라의 지도자로서의 기본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택해야 할 것 입이다. 거짓과 불의에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에서 잘 먹고사는 세상이 된다고 해서 과연 좋은 세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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