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벌레는 몸크기 0.5~10㎜인 작은 곤충으로 주로 꽃잎이나 잎조직 속에 알을 낳고 꽃가루·잎살·즙액 등을 먹고 살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총채의 성충 시기는 30~45일 정도지만 그 시기에 150~30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그때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총채벌레는 화학농약으로도 잡기 힘들 정도로 방제가 어려운 충으로 손꼽히지만 자닮은 연구 끝에 방제 효과가 높은 방법을 찾아냈다. 총체벌레는 다른 벌레와 달리 약을 살포 한 후에 3시간이 지날때까지 살펴봐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살아 움직이는 개체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닮오일, 가성소다, 고운 황토 분말을 섞어서 살포하면 4시간이 지나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동영상 참조)
단, 이 방법은 가리 성분이 함유된 자닮오일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웃자람을 유발하거나 꽃의 화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과일의 분진을 약화 시킬 수 있다. 잎사귀가 연한 어린 모종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꽃이 만개했을 때 살포가 효과적인다. 사용전에는 반드시 부분적인 살포를 통해 약해 테스트를 실시한 후에 사용한다. 가성소다가 포함된 농약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살포한다. 총채 발생시 1~2일 간격으로 연타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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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식 방제로 4시간이 지나도 움직이는 개체수가 발견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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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7.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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