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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주정을 이용한 호박파리 퇴치법함평 한재호님 주작목: 단호박 면적:5천평 유기농3년차
 호박꽃이 피기 전 열매가 미리 열렸을 때 호박파리(호박과실파리)가 어린 호박에 산란하면 호박이 커가면서 애벌레가 호박씨 부분을 먹고 자라 호박에 피해를 준다.
 
 도청 친환경농업과에 근무했던 지인의 도움으로 막걸리 트랩을 만들었는데 효과가 좋다. 주변에 흔히 쓰는 플라스틱병에 파리가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을 만들고 막걸리 6 : 주정 1의 비율로 섞어서 5미터 간격으로 매달아 놓으면 파리류 방제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보통 호박파리 성충은 7월에서 9월에 활동하는데 요즘은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더 일찍 활동하는 것 같으니 호박을 심어놓고 5월쯤부터 막걸리 트랩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막걸리6 : 주정1 의 비율로 걸어놓으면 호박파리 개체수가 확실하게 줄어든다.
 호박파리는 이른 아침에는 밭 주변 잡초에 있다가 해가 뜨면 호박밭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이른 새벽에 스프레이 모기약으로 밭 주변 풀밭에 있는 호박파리를 쏘면 톡톡 떨어지니 그 효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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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7.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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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한재호#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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