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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자닮유황 들고 살았더니 10년 만에 친환경 농사 빛 봤다해남 주기준 고추, 배추, 우리밀 등 12,000평 유기농 3년차
 해남에서 유기농으로 고추, 배추, 우리밀을 재배하는 주기준 님은 12,000평 밭농사뿐 아니라 더 큰 규모의 논농사를 짓고 있으면서도 해남에서는 소농이라고 겸손해하신다. 우리밀 친환경 계약재배로 친환경 농사에 발을 들여놓았다.
 
 배추농사를 친환경으로 10여 년 실패하고 나니 밭도 팔아먹고 몸에 골병도 들기 시작했다. 참아오던 아내가 진지한 얼굴로 이제 정말 그만하자고 하니 정신이 번쩍 들어 진짜 마지막으로 하는 데까지 해보자 하고 일 년 내내 자닮유황을 들고 살았더니 그 해 생협 배추 중에 제일 상품이 좋았다고 한다.
 
 어차피 벌레가 오면 늦는다는 생각에 죽이려는 생각보다 미리 막는다는 생각으로 벌레가 오기 전에 3,4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자닮유황을 살포했다고 한다. 간격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자닮오일을 섞어 쓰는데 2,000리터 물통에 유황 8~10리터 비율로 사용한다. 친환경 농산물은 생협으로 전량 납품하는 데 오랜 시간 상호신뢰가 쌓여야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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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8.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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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주기준#고추#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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