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님은 아로니아와 블루베리 재배 영양 관리를 직접 만든 액비 위주로 한다. 박상현님 농장 자택에는 자가 제조 액비통이 즐비하다. 수십 종의 풀를 액비화한 청초액비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 이외에 골분 액비와 한방약초 액비, 바닷물 등을 수세를 살펴보면서 관수하고 있다. 퇴비는 최소화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유기농 영양제는 가격뿐만 아니라 효과를 믿을 수 없다는 게 박상현님의 판단이다.
  한때 고소득 특화작물로 인기몰이했으나 이제는 생산 농가가 급감하고 소수의 소비자만 찾는 아로니아의 안정된 판로 유지를 위해서는 고품질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박상현님은 생각한다.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의 핵심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한 다양한 액비 영양 공급이 관건이라고 박상현님은 강조한다. 주력인 아로니아는 동결건조 분말로 생산하는데 생과로 판매하는 블루베리의 경우, 맛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에게 단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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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8.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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