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물 중에서 친환경농업이 어렵기로 소문난 사과를 사과 주산지인 괴산군 연풍면에서 자닮농법으로 도전하고 있는 이정주님은 함께 농사짓는 남편 박정순님과 함께 친환경농업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 친환경 사과 농사에서 가장 어려운 방제에 앞서 2천평 사과밭에 생태적 환경 조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풀을 키우고 다양한 꽃이 피어나서 생태적 다양성이 존재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 그럼에도 방제는 중요하다.
끈끈이 트랩, 막걸리 트랩, 주정 트랩 등을 농장 곳곳에 배치하고 자닮오일/자닮유황/은행/돼지감자 등 천연농약을 예방적으로 매주 살포했다. 방제에서 가장 신경 쓰는 건 4월 초순 혹진딧물 방제다. 올해는 예찰을 정밀히 해서 혹진딧물이 깨어나는 4월 3일부터 혹진딧물 방제를 했는데 물 500리터 기준 돼지감자 삶은 물 20리터에 자닮오일 10리터로 방제를 했더니 효과가 뛰어났다. 8월 말까지 방제를 하는 동안 자닮오일을 기본으로 하여 자닮유황, 돼지감자, 은행을 충 방제와 균 방제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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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0.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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