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유기농업
구자운의 유기농 배농사 -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니 흙이 좋아지고 방제도 최대한 단순하게충남 예산 구자운, 배 1,300평, 유기농 9년차(무농약 11년차)
 구자운님 농장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흙이 완전히 살아났다는 게 느껴진다. 흙살이 퇴비와 초생재배, 자생 헤어리베지만 가지고도 영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다. 퇴비를 뿌리거나 방제할 때도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사람 손으로 하기 때문에 흙이 부슬부슬하고 손으로 눌러도 푹푹 들어간다. 
 
방제는 예전에는 독초액을 15가지 정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한방영양제, 천연칼슘(달걀껍질 녹여 만든), 독초액(은행이나 할미꽃), 퇴비차, 자닮유황, 자닮오일 6가지로 단순화했다.  수확 후에는 11월에 물 500리터에 기계유제 30리터를 넣어 동계방제를 해준다.
 
 그리고 12월에 1,300평에 흙살이 퇴비 250포를 뿌리고 1,2월 전정을 하고 나서 잎이 나오기 전 3월에 목면시비로 자닮유황 3리터에 자닮오일 6리터, 한방영양제 2리터, 천연칼슘 0,5리터, 독초 액2~5리터 정도를 넣어 2차 방제를 한다. 꽃피기 전에는 화상병 약제로 나온 석회보르도액을 한번 살포하고 꽃피고 난 다음에는 기상 상황을 봐서 비 오기 전후로 방제하는데 일년에 15~16회 정도 방제한다. 

- 동영상 보기 (12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8.29 11:58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산#구자운#배

icon관련키워드기사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