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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운의 유기농 배농사 -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은 점진적으로, 자신감이 생길때충남 예산 구자운, 배 1,300평, 유기농 9년차(무농약 11년차)
 농업이 생업인 사람들은 농사에서 돈을 벌어야 삶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갑자기 친환경농업을 한다고 화학농약을 확 끊었다가 실패하면 생업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구자운 님은 아버지로부터 배 과수원을 물려받았을 때는 관행농법으로 화학농약을 뿌리면서 농사를 시작해서 저농약, 무농약 단계를 거쳐 현재의 유기농 단계에 다다랐다. 다만 성장촉진제(지베르린)는 처음부터 바르지 않았다. 구자운님의 생각은 가능하면 친환경농업을 시작할 때 처음부터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관행으로 시작해서 농사에 자신감이 붙을 때 하나씩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해 보라는 것이다. 
 
 유기농을 하겠다고 정말 열심히 하시다가 농사에 실패해서 결국 폐원하는 사례를 보면서 관행농법을 하다가 처음에는 제초제를 줄이고 나중에는 약을 20번 하던 것을 12번으로, 그다음에는 5번으로 줄여보다가 아 되겠다 싶을 때 무농약에 도전하는 단계를 거쳐야 실패를 줄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친환경 재배에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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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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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구자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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