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방호정님은 과로와 저혈압으로 두 번이나 쓰러졌었다. 보약을 먹고 좋다는 건 다해도 기력 회복이 안 되던 차에 아는 분이 지장수를 먹어보라 해서 부엽토 물을 먹기 시작했다. 7개월 정도 지난 지금 몸이 상당히 아주 좋아졌다.
   쓰러진 후부터 근력운동부터 시작해서 아침에 5킬로 이상씩 뛰고 있는데 부엽토 물을 마시고 난 다음에는 심하게 운동해도 쉽게 지치지 않고 회복력도 엄청 빠르다. 집안 내력으로 탈모 증상이 있는데 부엽토 물을 꾸준히 섭취하고 난 다음에는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주변에 잔머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얼마 전에 미용실에 파마하러 갔는데 미용실 원장이 뭔 좋은 걸 드셨길래 머리가 이리 났냐고 놀라워하시더란다.
   부엽토 물을 마시게 되면 처음 3일 정도는 변이 묽게 나오는 증상이 있을 수가 있는데 그 이후에는 변 색깔이 황금색으로 변하는 걸 느낄 수 있다.
 
< 부엽토 물 제조 방법 >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로 소량 음용부터 시작하세요.

1. 먼저 오염되지 않은 산의 부엽토를 채취하는데, 위에 쌓여있는 낙엽을 걷어내고 표층 2~5센티 정도의 부엽토를 담는다. 부엽토를 체취하고 난 다음에 다시 낙엽을 덮어주고 나오는 건 기본이다.

2. 채취한 부엽토를 고운 망에 담고 채를 쳐서 고운 분말만 따로 모은다.

3. 따로 모인 고운 분말 부엽토를 신문지 등에 넓게 펴서 햇볕이 들지 않는 그에 3~5일 정도 말린다. 가끔 한 번씩 뒤집어주면 좋다. 이렇게 말리면 부엽토에 발효가 진행되어 뭉쳐서 떡이 지는 걸 방지하고 부엽토 미생물들을 잠을 재우는 작용을 한다.

4. 10리터 물통에 부엽토 한 숟가락 정도를 다시 팩에 넣어 가라앉히고 3-5일 정도 상온에 그대로 둔다.

5. 완성된 부엽토 물을 1리터 물통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면서 꾸준히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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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엽토 물 만들기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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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4.11.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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