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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낮춰 생산하는 왜화재배는 생산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수형관리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진다고 한다. 사과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형을 어떻게 만들 것 이냐와 토양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 두 가지라고 하는데 300평당 6톤은 무난히 수확할 수 있다는 농사 비법을 들어 본다.
수직축형의 수형관리로 생산량 증수
“우리나라 왜화재배 시스템이 잘못되고 있어요. M9의 대목은 어느 정도 키를 낮춘다는 개념으로 지도를 해왔기 때문에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떨어지고 있어요. 키를 높여야 됩니다. 우리 집의 사과 형태는 수직축형입니다. 균형이 잡혀있다는 겁니다. 가지의 세력이 거의 비슷하지요. 이렇게 하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수가 됩니다. 나무와 나무사이의 밑의 공간도 충분히 있지요.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어떤 메뉴를 가지고 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죠. 첫째는 어떤 수형을 만들 것이냐 나무를 어떻게 재단할 것이냐 그 문제하고 또 하나는 토양관리를 어떤 매뉴얼을 가지고 관리를 하느냐 그 두 가지가 제대로 정리가 되면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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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관리를 여러 액비를 점적관수를 통해서 우기때 충분히 줘야
"토양관리는 점적관수를 통해서 여러 가지 액비라든지 천혜녹즙이라든지 아미노산이라든지 충분히 우기 때 공급을 해야 합니다. 우기 때 광합성이 떨어지니까 질소를 많이 흡수하게 되고 대기권 습도는 많죠. 그로인해 웃자라고 병충해 저항력이 떨어지는데 거기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장마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관주는 늘 자주 해야 됩니다. 우기철 이라고 관주를 안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유기물 유실로 인해 나무가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거죠. 그것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장마 중에도 관주를 통해서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을 해야 합니다 비가 오나 안 오나 일주일에서 10일 간격으로 합니다. 비가 온다고 관주를 안 하면 나무가 질소만 흡수를 하게 됩니다”
수확기에는 칼슘, 인산 위주로 처방
“수확기에는 나무 스스로가 월동 준비라든지 생식생장이라든지 준비를 합니다. 거기에 따라서 칼슘, 인산 위주의 처방이 나와야 되죠. 9월 중순 이후에 관주로 합니다. 꽃눈이라든지 품질의 상태가 좋아집니다. 인산은 인광석을 발효시켜서 많은 효과를 봅니다. 물 100리터에 인광석 10키로, 미생물 10키로 토착미생물, 막걸리 좀 넣고 기포 발생기로 발효를 시킵니다. 칼슘은 여러 가지 뼈를 구워서 발효시켜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희석 기준은 엽면시비는 1000~1500배, 관주는 2000배 정도로 하는데 엽면시비보다는 관주가 효과가 좋습니다. 칼륨은 질소를 물고 들어가기 때문에 칼슘보다 자제를 해야 합니다 대과 생산을 위해 칼륨을 많이 사용들 하지만 나무가 자기 상태에 맞게 커줍니다 그걸 과일 위주의 영양기준을 가지고 가면 품질이 떨어집니다.”
“전지 전정의 여러 가지 좋은 이론이 있겠지만 노동력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지 않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공간을 주면서 유인해가면서 나무의 생식생장을 감지하면서 해나가면 수확하기 전에 모든 걸 다 끝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노동력도 절감되고 수확량도 늘일 수 있습니다 300평당 6톤은 무난하죠.”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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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4.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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