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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유황, 일반기계 변용으로 성공!황이 고온에서 녹는 원리를 조금만 고민하고 응용하면 일반기계를 변용하여 좀더 쉽고 효과적으로 황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산청 정부환)

 

www.jadam.kr 2009-05-12 [ 자연을닮은사람들 ]

 

일반적으로 독의 깊이가 낮으면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던 황만들기가 독의 깊이보다는 열을 어떻게 보온해서 높은 열을 유지시켜 줄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면 생각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마의 온도를 보온, 고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기존의 석회 유황합제 만드는 독에다가 벽돌들을 구해서 만든 겁니다. 통은 800리터이고 깊이는 1.3미터 내외고 기름버너로 합니다. 기름버너로도 잘 만들어 지더라고요. 예전엔 나무로 때다가 기름으로 때고 요즘은 가스로 때는 데가 많은데 처음에 황토유황 만들 때 가마 온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기름버너로 화력을 올려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가마온도가 잘 보강되도록 만들어서 해보니까 잘 만들어지네요.

 

2시간 만에 황토유황이 만들어 지다!
올해 황토유황을 만들어 봤는데 물을 400리터 넣고 천매암 3포 넣고 소금 3키로 정도 넣어가지고 교반하면서 한 시간 정도 끓였고 거기에 비누 반장정도 넣었습니다. 천매암은 황토보다 끈끈한 점질 성분이 많아서 잘 끓어올라서 황토로 할 때는 비누를 좀 더 많이 넣고 천매암 할 때는 비누를 좀 적게 넣고 그렇습니다. 거기에 유황을 4포를 넣고 끓였습니다. 처음에 물 끓여서 끝날 때까지 2시간에 마무리가 된거죠.

 

문제는 물을 400리터 넣었는데 황토유황이 4말이 나왔어요. 두 시간만 끓였어도 다 날아가 버리고 4말밖에 안 남은 것입니다. 화력을 너무 강하게 끌고가고 거품이 생기는 것을 공기로 불어 날려서 생긴 현상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점을 보완하면 생산량도 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한편으로는 천매암을 넣지 말고 천매암 윗물로 해서 부산물을 줄이는 방법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김근호님이 만든 황토유황보다는 부족해 유황색이 약한 감이 있습니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정부환님 메일주소: chonesane@hanmir.com

 

< 동영상 보기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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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5.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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