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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호균 알칼리성 자재로 잡는다!산성과 알칼리성 자재의 교차 살포로 충과 균을 효과적으로 잡는다.(산청 정부환)

www.jadam.kr 2009-11-12 [ 조영상 ]
이제 무농약 배 재배기술은 거의 다 정립되었다고 본다는 정부환님이다. 사물이 보고 판단하는 관점이 항상 새롭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시기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충과 균을 산성과 알칼리성 자재로 균형 맞춰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흑성은 알칼리성 유황합제면 OK
“농사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나방 종류가 페로몬에 의존하고 있는데 다른 방법이 없는 것만 빼면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페로몬은 5월 달 정도에 한번 답니다. 유인등, 포집기도 설치를 해봤는데 유인등은 순나방이나 이런 것이 잡히는 빈도가 너무 낮아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흑성이 없어요. 균이나 충이 산성 쪽으로 약한 것이 있고 알칼리 쪽으로 약한 것이 있는데 흑성 같은 경우는 서늘하고 습한 쪽에 강하기 때문에 알칼리성 제재 유황합제를 통해서 거의 정리가 됩니다.”

토양도 작물도 균형이 맞아야 병이 없다
"저는 산성제재 한번 알칼리성 제재 한번 이렇게 번갈아 하는데 이유는 모든 균이나 충이나 미생물들이나 심지어 사람조차도 균형에 맞춰서 살아가게 되어 있거든요.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이 발생하는 것이고 토양도 산성화 되면서 병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5,6,7월 달에는 전체 형태가 산성화 될 때가 많거든요 비도 많이 내리고 그럴 때는 알칼리성 제재를 많이 써주는데 균형만 맞춰주면 크게 문제 될 게 없습니다."

www.jadam.kr 2009-11-12 [ 조영상 ]
군데 군데 흰가루병 피해가 보인다.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올해는 배 수확량도 늘고 맛도 좋아서 조생종 배는 완전 판매를 완료했다고 한다.

알칼리성과 산성자재 교차 살포로 균형 잡는다
“모든 에너지는 놔두면 식초가 되요. 감이든 사과든 모든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들은 초가 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응집된 것이 초거든요. 산성 자재는 그 자재를 쓰면 되는 것이고 알칼리성 자재는 유황합제 주고 그 외에 가성소다가 알칼리성 자재로 나와 있죠. 알칼리성과 산성자재를 지그재그로 사용을 합니다. 주기는 제가 올해 4~7월에 에스에스기를 7~8번 정도 사용했으니까 한 달에 두 번 정도 한 거죠.”

고온기 전엔 알칼리성 고온기엔 산성 자재로
"석회유황합제나 천매황 황토유황합제 다 섞어서 250배 0.2도로 쓰고 있습니다. 이거는 습할 때 서늘하고 비가 많이 올 때 장마철에서 고온기 오기 전에 그 때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죠. 고온기가 오면 산성자재로 가면 됩니다. 고온기가 온다는 것은 에너지가 팽창한다는 것이거든요. 그 때는 산성자재를 써주는 게 좋습니다. 산성자재는 영양제도 되고 균과 충을 억제하기도 하고 작물의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도 하죠. 배는 가루 깍지벌레가 문제가 많은데 교대로 살포를 하니까 가루깍지벌레도 별 피해가 없더라고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10. 20.

- 정부환님 메일주소: chonesane@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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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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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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