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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양상추, 고추 모두 충에 약한 작물들이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충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농사일도 쉬워졌다고 한다. 눈 씻고 찾아봐도 충 피해가 없다는 비결을 들어본다.
애기똥풀+은행+박새풀+담배+자닮오일 환상의 궁합
“브로콜리에 벌레가 많아요. 주로 생기는 벌레가 청벌레, 파밤 나방종류 그런 것들입니다. 저희는 은행에다가 애기똥풀, 박새풀, 담배를 쓰는데 담배는 구하기가 쉬워서 물 1000리에다 한 말을 붓고 나머지는 250을 기준으로 해서 씁니다. 거기에 자닮오일 2리터 정도 넣고 엽면살포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며칠 뒤에 보면 벌레들이 안보여요. 주기는 보름에 한번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일주일에 한번 합니다.”
내성 걱정은 없다
“애기똥풀이 효과가 좋아요. 애기똥풀은 구하기가 쉬워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애기똥풀과 은행, 박새풀, 담배 4가지로 꾸준히 쓰는데 길게 잡아야 3개월이라 내성이 생기는 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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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추에서도 효과적
“고추에도 벌레, 흰가루 피해가 많았었는데 꾸준히 은행을 넣어서 그런지 작년에는 흰가루가 아예 없었어요. 고추 파먹는 나방 같은 경우도 작년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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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05.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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