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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채소는 가격이 떨어지면 끝없이 떨어져 수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반해 브로콜리는 운송비걱정에 폐기처분할 정도로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비싸게 받느냐 싸게 받느냐 일 뿐 수확을 포기할 정도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 브로콜리의 매력이다.
거름관리가 중요
“브로콜리는 거름이 중요해서 퇴비를 많이 넣고 추비로 생선아미노산을 물 줄때마다 넣어줍니다. 생선아미노산을 3톤짜리 통에다가 말 통으로 3~5통 넣고 관주를 해주는데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 한 시간씩 줍니다.”
“목초액도 한 번씩 관주를 해주는데 목초액은 퇴비 분해촉진도 시키고 생장촉진을 시켜준다고 해서 쓰는데 그걸 넣어주니까 튼튼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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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기 피해 미리 수확하고 저장
“브로콜리는 고온기에는 잘 안되기 때문에 6월 중순경에 수확해서 저장해서 판매를 합니다. 2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저장할 때 습도 조절은 바닥에 물 한 번씩 뿌려주고 말아요. 가습기는 고장이 자주 나서 다 떼어버렸습니다.”
브로콜리와 고추 이모작으로 수익 증대
“수확 후에는 꽈리고추가 들어가는데 8월말부터 수확해서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합니다. 여기가 고랭지라서 그렇게 2모작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렇게 이모작하는 경우 순수익이 평당 2만 원대 되는데 농약 값이 거의 안 들어가니까 그게 가능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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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과 좋은 가격이 장점
“다른 농사는 기복이 많아서 농산물 가격이 아주 떨어지면 똥값이 돼서 못 파는 경우도 있는데 브로콜리는 운송비도 안 나올 정도는 안 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팔수가 있습니다. 밭에서 폐기 처분할 염려는 없는 거죠. 그리고 저장성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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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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